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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 국산 차세대 전투기 KF-21 1차 양산 기체에 공대지미사일이 개발되지 않아 포함되지 않았던 핵심 무장을 국산화 개발하기로 하고 미사일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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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국산타우르스 CG / 자료 이미지

 

 

KF-21전투기에 장착해 상대의 지상 목표물과 지하 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벙커버스터'와 속도 마하 5의 극초음속 미사일이 포함돼 있는데, 이들 무기의 국산화에 성공할 경우 KF-21의 공격력은 동급 최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소형 비행기처럼 생긴 미사일 한 발이 전투기에서 발사되고 수평으로 날던 미사일은 수직 상승한 뒤 빠른 속도로 목표물에 내리꽂힌다. 콘크리트를 6m까지 뚫고 들어가 지하 시설물을 파괴할 수 있어 '벙커버스터'라 불리는 장거리공대지 유도미사일dl다.

 

현재 군은 독일에서 수입한 벙커버스터 '타우러스'를 F-15K 전투기에 장착해 운용 중에 있다. 하지만 국산 차세대 전투기 KF-21에는 우리 손으로 만든 '벙커버스터'를 달기로 하고, 핵심 기술 개발을 진행해 왔다.

 

전투기에서 분리된 뒤 미사일 날개를 펼치는 시험에 지난해 9월 성공한 군은 미사일 엔진과 유도 기술 등 핵심 기술도 상당 부분 확보했다. 특히 현재 개발중인 벙커버스터의 비행거리는 최대 800km, 독일제 '타우러스'보다 우수하고 가격도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우리 국방 기술이나 또 성능적인 부분들이 보다 발전을 했다. 특히 한반도 작전 환경에 특화된 우리 무기를 우리 전투기가 운용하게 된다는 것이다.

 

KF-21에 달 수 있는 미사일과 폭탄은 13종에 달하는 데, 군은 최근 KF-21 장착을 목적으로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도 추진 중인 것으로도 알려지고 있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최대 속도가 마하5, 서울 상공에서 쏘면 불과 75초 만에 평양에 닿을 수 있다.

 

이런 무기들이 개발되면 KF-21전투기의 비행 성능뿐만 아니라 무장체계 자체가 우리 국산화 되기 때문에 세계 시장의 경쟁력도 크게 앞설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난 7월 첫 비행에서 시속 400km로 날았던 KF-21이 최근 음속에 근접한 시속 1천100km로 비행하는데 성공했다. 이어 곧 공대공 미사일 공중 발사 시험에 들어가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전력화 길에 바짝 다가섰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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