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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의 국내개발 복합센서마스트(ISM) 국내개발 4면 고정형 다기능 위상배열레이더(MFR), 적외선 탐지추적장비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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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진수식을 거행한 해군의 첫 3600톤급 호위함 충남함. 해군 제공

 

 

[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장상호, 유성준 기자 =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4월 10일 오후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한국형 이지스 울산급 Batch-Ⅲ 1번함 충남함 진수했다.

 

이로서 이탈리아의 베르가미니급 호위함(F592), 덴마크의 이베르 휘트펠트급 호위함 호위함(F362), 영국의 45형 구축함/HMS Diamond (D34), 스페인의 알바로 데 바잔급 구축함/Méndez Núñez (F104) 등과 같이 함체 상부 마스트에 이지스를 구축한 유형의 유럽 선진 이지스 군함과 같은 유형의 함을 보유하게 되면서 우리해군의 새로운 미래를 열었다.

 

이날 진수한 충남함은 해군에서 운용중인 구형 호위함(FF, Frigate)과 초계함(PCC, Patrol Combat Corvette)을 대체하는 울산급 Batch-Ⅲ의 첫 번째 함정으로 충남함 함정번호는 "FFG-828, 영문명 : ROKS CHUNG-NAM"이다.

 

호위함인 충남함은 국내에서 개발 설계하고 지난 2020년 3월 HD현대중공업과 건조계약 체결 이후 2021년 착공식과 2022년 기공식을 거쳐 이날 진수식을 거행했다. 착공식은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선체에 쓰이는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이며, 기공식은 함정의 첫 번째 블럭을 건조 선대에 거치하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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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0.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한국형 이지스 울산급 Batch-Ⅲ 1번함 충남함이 진수식을 위해 도크에 정박한 모습.

사진 장상호, 유성준 기자.

 

 

해군의 첫 3,600톤급 호위함인 충남함은 길이 129m, 폭 14.8m, 높이 38.9m이며 5인치 함포, 한국형 수직발사체계, 대함유도탄방어유도탄, 함대함유도탄, 전술함대지유도탄, 장거리대잠어뢰 등을 주요무장으로 장착하고 있다. 한국형 소형 이지스구축함으로 우리 해군의 미래를 개척하는데 앞장 설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민국 해군 군함의 새로운 역작이 된 충남함은 함정의 두뇌라 할 수 있는 전투체계를 비롯해 주요 탐지장비와  무장이 모두 국산 장비로 대한민국의 우수한 방산능력이 집약된 함정이다.  

 

특히 충남함은 국내 기술로 개발한 다기능 위상배열레이더(MFR, Multifunctional Phased Array RADAR)를 처음으로 장착했다. 충남함의 레이더는 이지스레이더와 같이 4면 고정형 위상배열레이더로 전방위 대공·대함 표적에 대한 탐지·추적 및 다수의 대공 표적에 대해 동시 대응이 가능하다. 기존 Batch-I(인천급)과 Batch-II(대구급) 호위함은 회전형 탐지레이더와 추적레이더를 별도로 운용한다.  

 

또한 충남함의 마스트는 첨단과학기술을 집약한 복합센서마스트(ISM, Integrated Sensor Mast) 방식을 적용했다. 복합센서마스트에는 4면 고정형 다기능 위상배열레이더와 적외선 탐지추적장비를 포함하고 있으며 스텔스형 설계를 적용했다.

 

충남함의 추진체계는 Batch-II(대구급)와 동일한 하이브리드 추진체계 방식을 적용해 수중방사소음을 최소화하고, 국내기술로 개발한 선체 고정형 소나와 예인형 선배열 소나(TASS)를 운용함으로써 우수한 대잠전 능력을 갖추고 있다. 

 

해군은 특별·광역시와 도(道)의 지명을 호위함 함명으로 사용해온 함명 제정 기준을 바탕으로 2022년 11월 함명 제정위원회를 개최하여 울산급 Batch-Ⅲ 1번함의 함명을 충남함으로 제정했다.

 

충남함은 시험평가 기간을 거쳐 2024년 12월말 해군에 인도되며, 이후 전력화 과정을 거쳐 작전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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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0.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한국형 이지스 울산급 Batch-Ⅲ 1번함 충남함이 진수식을 위해 도크에 정박한 모습.

사진 장상호, 유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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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함은 국내 기술로 개발한 다기능 위상배열레이더(MFR, Multifunctional Phased Array RADAR)를 처음으로 장착했다. 사진 취재 장상호 유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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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함은 국내 기술로 개발한 다기능 위상배열레이더(MFR, Multifunctional Phased Array RADAR)를 처음으로 장착했다. 사진 취재 장상호 유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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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과 방위사업청은 4월 10일 오후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3600톤급 신형 호위함 충남함 진수식을 거행했다. 해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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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진수식을 거행한 해군의 첫 3600톤급 호위함 충남함. 해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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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진수식을 거행한 해군의 첫 3600톤급 호위함 충남함. 해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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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HD현대중공업에서 열린 충남함 진수식에서 주빈인 이종섭 국방부장관의 부인 제미영 여사가 함정에 연결된 진수줄을 절단하고 있다. 해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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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HD현대중공업에서 열린 충남함 진수식에서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축사를 하고있다. 해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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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HD현대중공업에서 열린 충남함 진수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해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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