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정찰·제독작전 강화에 중점
공군1전투비행단 ‘야간 화생방 종합훈련’에서 화생방 요원이 제독 차량에 대한 장비 제독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1전투비행단(1전비)은 22일 “화생방 요원의 임무 수행 절차 숙달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야간 화생방 종합훈련’을 최근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야간 화생방 테러상황에 대한 대응훈련으로, 화생방통제소 운영을 통한 야간 기지 정찰과 제독작전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또한, 야간에 진행되는 훈련임을 고려해 훈련 이전 철저한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훈련은 화생방 자동경보기에서 경보음이 발생하면서 시작됐다.
화생방 요원들은 즉각 화생방 정찰 차량을 이용해 야간 정찰을 했다. 이후 화생방통제소를 운영하며 예상오염지역을 설정하고 그 지역에 대한 제독작전을 시행했다.
마지막으로 잔존 화생방 위협을 확인하기 위해 재정찰을 하고 인원과 장비의 이상 유무를 점검하면서 훈련은 종료됐다.
훈련을 계획한 신혜원(대위) 화생방지원대장은 “화생방 상황은 낮과 밤을 구분하지 않고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1전비 화생방지원대는 언제 어느 상황에서든 화생방 실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실전적인 전문화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아미 기자
조아미 기자 < < joajo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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