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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의 줌월트 스텔스 구축함.

 

[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 미 해군의 최첨단 스텔스 구축함 USS 줌월트 (DDG-1000)가 일본에 배치됐다.

 

이런 배경에는 인도·태평양에서 영향력을 넓히려는 중국에 대한 견제용인 동시에 최근 미사일 도발과 7차 핵실험 준비를 마친 북한에 대한 경고용이라는 이중포석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유사시 줌월트호가 한반도에 투입될 가능성도 커졌다. 제15구축함 전대 대변인은 CNN에 “줌월트호는 우리의 경쟁 우위를 유지하고 역내 동맹과 파트너를 안심시키는 데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해 이런 전망에 힘을 받고있다.

 

CNN은 구축함 '줌월트'가 최근 모항인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괌으로 이동한 뒤 현지시간 27일 일본 요코스카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2016년 취역한 줌월트호는 세계 유일의 스텔스 구축함이자 미 해군의 차세대 최첨단 구축함으로 평가된다. 1척당 건조 비용이 80억 달러(약 11조 원)에 달한다.

줌월트는 레이더 탐지를 피할 수 있는 스텔스 기능과 함대지, 함대함 미사일 등을 발사할 수 있는 수직발사대를 탑재하고 있다.

 

시속 6,120km 속도로 날아가 미사일 방어망을 무력화할 수 있는 극초음속 미사일도 탑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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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의 줌월트 스텔스 구축함.

 

 

지난 2016년 취역한 줌월트호는 인도태평양 지역을 담당하는 미 7함대의 주력 해상전력으로 미 해군은 줌월트호를 전방에 배치한 구축함전대 중 가장 큰 규모인 제15 구축함전대에 배정했다.

 

줌월트호는 레이더 탐지가 어려운 스텔스 기능과 함께 함대지와 함대함 미사일 등을 발사할 수 있는 80개의 수직발사대를 탑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 의원들은 해군이 줌월트급 구축함에 극초음속 활공체 미사일(C-HGB)을 탑재할 것을 촉구했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음속의 5배 이상의 속도로 날아가 적의 미사일 방어망을 무력화할 수 있다.

 

줌월트급 구축함은 한 척당 건조 비용이 80억 달러, 우리 돈 11조 원에 달해, 당초 미국 해군은 32척을 건조할 계획이었지만 비용 문제 등에 부딪혀 3척으로 줄였다.

 

미국 태평양사령부 합동정보센터 작전처장을 지낸 칼 슈스터 전 해군 대령은 CNN에 "스텔스 기능을 갖춘 전함의 존재는 중국으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끌 것"이라고 말했다.

 

11.jpg미 해군의 줌월트 스텔스 구축함.

 

 

줌왈트급 구축함(영어: Zumwalt-class destroyer)은 미국 해군의 미래형 스텔스 구축함이다.

 

미국 해군은 냉전 종료 후 새로운 전략을 근거로 검토한 21세기의 전투함으로 발전시키려고 만들 계획을 하고 추진해 대지 공격형 구축함인 DD-21과 방어형 구축함인 CG-21을 하나의 구축함에 통합하여 결정된게 바로 줌왈트급 구축함이다. 

 

줌왈트는 미국의 해군 제독인 엘모 러셀 줌왈트에서 따왔다. 줌왈트 계획은 32척이지만 8척의 예산 요구가 먼저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척당 4조원 이라고 하는 어마어마한 예산으로 인해 현재 건조중인 3척을 제외한 나머지는 취소하고, 이지스 시스템이 적용된 알레이버크급 구축함의 플라이트 III가 개발중이다. 건조는 2007년에 이미 시작되었으며, 2016년 10월 15일 볼티모어에서 취역했다. 향후 함포는 자기력을 이용해 반동을 없애는 레일건으로 교체되었다.

 

USS 줌왈트 (DDG-1000), 2016년 8월 ~

USS 마이클 몬수어 (DDG-1001), 2019년 1월 ~

USS 린든 B. 존슨 (DDG-1002), 202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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