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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7보병사단, 이기자 정예 수색교육

야간 침투·정찰감시 등 전시 절차 숙달

7일 중 4일 무박…산악 야간행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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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국방부

 

[방위산업전략포럼] 육군27보병사단이 고강도 교육훈련으로 싸우면 이기는 부대원 양성이라는 목표 달성에 성큼 다가섰다.

 

사단은 “지난 8일부터 일주일에 걸친 ‘이기자 정예 수색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부대 정신을 계승하고, 본인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수색대원뿐만 아니라 많은 장병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무더위·악천후 속에서 교육훈련을 소화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교육은 전시 적지종심지역작전 임무에 필요한 역량뿐만 아니라 체력·정신력·단결력을 배양하는 사단만의 특성화 교육훈련이다. 7일 중 4일이 무박으로 진행되고, 강도 높은 전술훈련과 특화 체력단련으로 교육생들의 한계를 끊임없이 시험한다.

 

교육 1·2일 차에는 독도법, 전투부상자처치, 소총 사격 등 기초전술 훈련과 통신·감시 장비 이론 교육을 했다. 이어지는 무박 전술훈련에서는 △급속 헬기 로프 하강 모형탑 훈련 △탐색·격멸 △야간 침투 △은거지 구축 △정찰감시·화력요청 등 전시 행동 절차를 집중 숙달했다.

 

교육의 마지막 일정은 험준한 산악지형에서 30㎞를 기동하는 것이다. 전시 작전 기동력을 함양하기 위한 훈련은 35㎏ 완전군장을 착용하고, 야간에 실시하기 때문에 극한의 정신력이 요구된다. 행군까지 무사히 마친 교육생은 이기자 최정예 수색대원을 상징하는 ‘화악산 독수리’ 흉장을 받는다.

 

사단은 교육생들이 11~12명씩 팀을 이뤄 소부대 단위로 교육훈련에 참여하도록 했다. 임무 수행능력과 전투력의 근간인 전우애를 끌어올리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매일 주·야간으로 특공무술(이기자 근접격투술)과 체력을 단련토록 함으로써 훈련 집중도를 높였다.

 

쌍독수리여단 들소대대 이민석 상병은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이 수없이 많았지만, 장애물을 하나하나 뛰어넘으면서 더 강해졌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30㎞ 산악행군 코스도 완주해 화악산 독수리 흉장을 받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우진(중령) 수색대대장은 “정예 수색교육은 단순히 힘든 훈련이 아니라 매일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며 주어진 도전을 이겨내고, 한층 더 성장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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