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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70기 양원규 소위(항공우주정책학)

 

[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 공사 70기 양원규 소위(항공우주정책학)는 생도 생활을 시작한 지난 2018년부터 뛰어난 체력을 바탕으로 매년 사관생도들의 체력 증진을 위해 실시되는 성무철인대회에서 4회 연속 우승을 기록한 이색경력을 가지고 있다.

 

초등학교 시절 수영선수로 활동했던 양원규 소위는 군인이 되어 조국을 지키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공사에 입학했다. ‘체력 단련을 통해 정신적 한계를 극복하면, 다른 역량을 강화할 기회도 얻을 수 있다’고 믿었던 양 소위는 평소 강인한 체력을 갖추기 위해 매일 4km 달리기와 웨이트 트레이닝을 지속해 왔다고 한다.

 

양 소위의 남다른 체력은 1년에 한 번 실시되는 ‘성무철인대회’에서 두드러졌다. 성무철인대회는 공사 생도들의 체력강화를 위해 개최하는 경기로, 수영 1km, 완전군장 구보 5km, 마라톤 10km를 연속으로 소화하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양 소위는 1학년 시절부터 성무철인대회에 참가하여 4년간 단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았고 체력 외에도 ‘학업 우등상’, 군사훈련성적 우수자에게 수여되는 ‘무용상’, ‘한국공항공사 대학생 논문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등 학업과 군사훈련 분야에도 두각을 나타냈다.

 

  자신의 좌우명을 ‘성무철인 정신’이라고 소개한 양 소위는 4년 연속 성무철인대회 우승 기록에 대해 “4년 연속 우승 타이틀보다는 4년 동안 스스로를 단련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했다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둔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강철같이 강한 공사 생도로서 끊임없이 도전하고 부딪혀야만 바르고 강한 정예장교가 될 수 있다”며, “그 동안의 생도 생활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영공 수호에 앞장서는 공군 장교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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