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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7기동군단, 통합 공중기동훈련

골든타임 내 평시 출동대기태세 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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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국방부

 

[방위산업전략포럼] 육군7기동군단이 평시 테러대비태세를 확립하고, 대테러 작전부대의 임무 수행능력을 높이기 위한 통합 공중기동훈련을 전개했다.

 

12일 열린 훈련에는 군사경찰대대 특임대(SDT)·화생방신속대응팀(CRRT)·위험성폭발물개척팀(EHCT) 장병 30여 명과 203항공대대 KUH-1 수리온 헬기 2대가 투입됐다.

 

훈련은 신원미상의 인원이 군사보안시설에 침투해 의심 물체를 버리는 정황이 식별되면서 문을 열었다. 처음으로 상황을 포착한 부대원 신고와 현장지휘본부장 요청에 따라 군단 지휘부는 대테러 작전부대에 긴급출동 명령을 하달했다.

 

이에 군사경찰대대 특임대원들은 헬기를 타고 신속히 이동했다. 급속 헬기 로프 하강으로 테러 용의자 퇴로와 외부 지원을 봉쇄한 특임대원들은 다른 부대의 추가 투입 여건을 마련했다. 뒤이어 도착한 화생방신속대응팀과 위험성폭발물개척팀은 특임대 엄호를 받으며 의심 물체를 합동 조사했다.

 

화생방신속대응팀의 화생방 물질 탐지·표본수집 결과 위험물질이 아닌 것으로 잠정 판단되자 위험성폭발물개척팀은 전자청진기·내시경카메라 등으로 의심 물체를 탐색했다. 의심 물체는 모조 폭발물로 판명됐지만 방폭 담요를 활용해 혹시 모를 폭발에도 대비했다. 그사이 테러 원점 인근을 수색하던 특임대는 숨어 있던 용의자를 제압하는 데 성공했다.

 

박송구(대령) 작전처장은 훈련이 끝난 뒤 열린 현장 강평에서 장병들을 격려한 뒤 “테러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골든타임 내 패키지화된 대테러 작전부대의 평시 출동대기태세 완비와 통합된 임무 수행능력 숙달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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