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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공군, 해외 수출 K-항공기, 'K-TCG로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

- 국산항공기 운영국 초청, 정비기술 정보 및 항공기 운영 노하우 교류

- 비행안전 정보 공유를 통해 비행사고 예방하는 SMG도 함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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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6. 27.(화) 밀리토피아에서 열린 제12회 K-TCG 국제회의에 앞서 회의를 주관하는 박칠호 공군군수사령관(소장, 왼쪽 위에서 3번째)이 8개국 17명의 대표들을 만나 환담을 나누고 있다. K-TCG와 SMG 국제회의는 6. 26.(월)부터 6. 29.(목)까지 밀리토피아 호텔과 공군 원주기지에서 국산항공기 구매 국가들을 대상으로 항공기 운영노하우와 정비기술을 교류하고, 비행안전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된다. [사진 공군]

 

 

공군 군수사령부(이하 군수사)는 공군본부 감찰실과 함께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밀리토피아 호텔과 공군 원주기지에서 ‘제12회 K-TCG 및 제6회 SMG 국제회의’를 개최하고, 국산항공기 구매 국가들 간에 항공기 운영 노하우와 정비기술을 교류하고, 비행안전 정보를 공유하는 등 대한민국 방산체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

 

* K-TCG: 국산항공기 국제기술협력기구(Korean Technical Coordination Group)

* SMG: 비행안전 관리자기구(Safety Management Group)

 

공군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12회째를 맞이하는 ‘K-TCG 국제회의’는 지난 2009년 공군과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산항공기 후속 군수지원을 위한 TSM(Total System Management) 협의회’를 통해 국산항공기 구매국에 대한 후속 군수지원을 공군에서 담당하게 되면서 그 이듬해인 2010년 제1회 회의를 시작으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된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해왔다.

 

이후 국산항공기를 구매하는 국가가 증가하고, 기존 운영국의 운영 노하우도 축적되면서 각국 간 비행안전에 대한 정보 공유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으며, 이에 따라 2016년부터 'SMG 국제회의'가 ‘K-TCG 국제회의’와 함께 열리기 시작하여 올해 6회째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번 국제회의에는 KT-1, T-50, FA-50 등의 국산항공기를 이미 구매하여 운영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페루, 필리핀, 이라크, 태국(국산항공기 도입順) 등 6개국을 비롯해 최근에 FA-50에 대한 구매계약이 완료되어 앞으로 국산항공기를 운영하게 될 예정인 폴란드와 말레이시아 등 총 8개국이 참가했으며, 각국의 대표단과 주한 무관은 물론이고 국내외 항공기술 전문가 등 총 19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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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6. 27.(화) 밀리토피아에서 열린 제12회 K-TCG 국제회의에서 박칠호 공군군수사령관이 개회사를 하고있다. K-TCG와 SMG 국제회의는 6. 26.(월)부터 6. 29.(목)까지 밀리토피아 호텔과 공군 원주기지에서 국산항공기 구매 국가들을 대상으로 항공기 운영노하우와 정비기술을 교류하고, 비행안전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된다. [사진 공군]

 

첫날인 26일(월)에는 군수사 항공기술연구소에서 ‘항공기의 구조수명관리 전반에 대한 교육’과 ‘국산항공기의 구조수명관리 수행절차 및 개별 항공기의 피로수명 분석 기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K-TCG 국제회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된 27일(화)에는 군수사 항공자원관리단에서 ‘한국 공군 국산기 운영현황 및 수리부속 단종관리 현황’과 항공안전단에서 ‘기종별 사고사례 및 한국 공군의 사고조사 방법’에 대해 각각 발표하고,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등 국산항공기 운영국들과 항공기 운영현황과 기종별 안전관리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KAI는 ‘T-50 성능개량 추진방향’과 ‘VR 및 AI 등 4차산업혁명기술을 활용한 조종사 훈련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하여 국내외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3일차인 28일(수)에는 공군과 KAI가 K-TCG 회원국들의 운영 기종에 대한 기술적인 문의사항에 대해 답변하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으며, ‘SMG 국제회의’에서는 국산항공기 운영국들 간에 비행안전 정보와 사고사례 등 지형과 기후가 서로 다른 비행환경에서 동일한 기종을 운영하면서 축적된 안전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국산항공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국제회의 마지막 날인 6월 29일(목)에는 8개국의 대표단과 해당국의 주한 무관들이 국산항공기인 T-50B와 FA-50, KA-1을 운영하고 있는 공군 원주기지를 방문하여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관람하고 FA-50 시뮬레이터 체험, 정비현장 견학 등의 일정을 보내며 대한민국 방산체계의 우수성을 직ㆍ간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를 주관한 박칠호 군수사령관(소장)은 “이번 국제회의를 통해 대한민국과 운영국 공군을 비롯한 여러 방위산업 관계기관과 기업들이 유대를 강화하고 국산항공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의미있는 정보들을 교류할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 공군은 국산항공기를 구매하는 여러 국가들이 항공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해나갈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자세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공군은 매년 개최하는 K-TCG 및 SMG 국제회의뿐만 아니라 지난 2010년부터 매년 발간하는 K-TCG 매거진과 2011년 개설한 K-TCG 홈페이지를 통해 국산항공기 운영국들에 대한 기술자문과 유용한 최신 정보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국산항공기에 대한 후속 군수지원을 통해 방산수출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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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6. 27.(화) 밀리토피아에서 열린 제12회 K-TCG 국제회의에 참가자들이 K-TCG와 SMG 국제회의 운영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K-TCG와 SMG 국제회의는 6. 26.(월)부터 6. 29.(목)까지 밀리토피아 호텔과 공군 원주기지에서 국산항공기 구매 국가들을 대상으로 항공기 운영노하우와 정비기술을 교류하고, 비행안전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된다. [사진 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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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6. 27.(화) 밀리토피아에서 열린 제12회 K-TCG 국제회의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CG와 SMG 국제회의는 6. 26.(월)부터 6. 29.(목)까지 밀리토피아 호텔과 공군 원주기지에서 국산항공기 구매 국가들을 대상으로 항공기 운영 노하우와 정비기술을 교류하고, 비행안전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된다. [사진 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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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6. 27.(화) 밀리토피아에서 열린 제12회 K-TCG 국제회의에서 폴란드 공군을 비롯한 국산항공기 운영국 관계자들이 한국공군의 국산기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K-TCG와 SMG 국제회의는 6. 26.(월)부터 6. 29.(목)까지 밀리토피아 호텔과 공군 원주기지에서 국산항공기 구매 국가들을 대상으로 항공기 운영 노하우와 정비기술을 교류하고, 비행안전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된다. [사진 공군]

 

더코리아뉴스 조현상 기자 disf@dis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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