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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8기동사단 불무리여단

문교 설치·코브라 공격헬기 공중 지원

“어떤 장애물도 극복 가능 자신감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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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국방부

 

[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 육군8기동사단 불무리여단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실전적인 강습 도하 및 문교 도하 훈련을 펼치며 기동 지원 능력을 끌어올렸다.

 

남한강 일대에서 전개된 이번 훈련은 다양한 적의 위협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공격 기세를 유지한 채 목표지점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장애물 극복 능력 △조건반사적인 전투기술 △상황조치 능력 배양에 중점을 뒀다. 훈련에는 궤도장비 200여 대와 장병 500여 명이 투입됐다.

 

훈련이 시작되자 여단 지원부대는 전투부대가 안전하게 강을 건널 수 있도록 연막을 치고 뗏목 형태의 문교를 설치했다. 동시에 AH-1S 코브라 공격헬기는 공중 타격으로 적진을 마비시켰다. 그러는 사이 도하 여건이 조성되자 지휘관의 강습·문교 도하 명령이 하달됐다. K21 보병전투차량을 포함한 궤도장비들은 문교를 이용해 물살을 가르며 강을 건넜다. 도하에 성공한 전투부대는 신속하게 기동해 적을 격멸하고, 목표지점을 확보하면서 훈련은 막을 내렸다.

 

여단은 훈련에 앞서 간부 교육부터 지형 정찰, 장비 기동·수상 조종 훈련 등을 병행해 성공적인 훈련의 토대를 구축했다.

 

아울러 중대별 전술 훈련에서는 각종 전투 상황을 고려한 소부대 전투기술을 반복해 숙달했다.

 

하헌민(대령) 불무리여단장은 “도하 능력은 강과 하천이 산재한 한반도 지형 특성상 기계화부대의 신속성을 유지하고, 전투력을 배로 증가시킬 수 있는 ‘전투기술’”이라며 “훈련에 참여한 장병들이 이번 훈련으로 어떤 상황·장애물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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