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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제 해군소위, ·공군 예비역 장교인 조부와 부친의 뜻을 이어 해군 소위로 임관

-장미영 해군소위, 현역 해군원사 부친과 해군하사 여동생에 이어 복무, 해군가족 탄생

 

해군 해병대는 1130일 오후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제135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OCS) 임관식을 갖고 귀신도 때려잡는 해병대를 배출했다.

 

[보도사진 4] 제135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jpg

 

임관식에는 다양한 사연으로 눈길을 끄는 장교도 있다. 성진제 해군소위는 육·공군 예비역 장교인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뒤를 이어 해군 장교로 3대째 장교의 길을 걷는다. 태민주() 해군소위와 진다예() 해병소위, 한지우 해병소위는 6·25전쟁 참전용사의 후손이다.

 

해군 가족도 탄생했다. 장미영() 해군소위는 해군원사 아버지, 해군하사 여동생과 함께, 이혜수() 해군소위는 해병대 중사로 전역하고 다시 입대해 해군중사 남동생과 함께 대한민국의 바다를 지킨다. 군복무를 마쳤지만, 우리 바다를 지키기 위해 다시 임관한 장교도 전체 임관자의 약 20%12명에 이른다.

 

성진제 해군소위의 할아버지는 성욱기(91) 예비역 육군 중위다. 성욱기 옹은 6·25전쟁 당시 육군 포병 장교로 19519월 강원도 양구 일대에서 펼쳐진 가칠봉 전투에서 활약했다. 그 공로로 화랑무공훈장을 받기도 했다. 성 소위의 아버지 성용준(53) 씨도 공군 중위로 전역했다.

 

보도사진2. 제135기 해군_해병대 사관후보생(OCS) 임관식 육해공 3대 군가족 성진제 해군소위.jpg

제135기 해군_해병대 사관후보생(OCS) 임관식 육해공 3대 군가족 성진제 해군소위. 2023.11.30. 해군.

 

성진제 해군 소위(위 사진)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뒤를 이어 명예로운 군인의 길을 걷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6·25전쟁 격전지였던 가칠봉 전투에서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했던 할아버지와 대한민국의 하늘을 지켰던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우리의 바다를 굳건히 지키는 해군장교가 되겠다고 말했다.  

 

태민주() 해군소위와 진다예() 해병소위, 한지우 해병소위는 6·25전쟁 참전용사인 조부·외조부의 뒤를 이어 해군·해병대 장교로 임관했다.

 

장미영() 해군소위는 현역 해군원사 아버지와 해군하사 여동생에 이어, 이혜수() 해군소위는 해병대 중사로 전역한 후 다시 입대하여 현역 해군중사 남동생에 이어 대한민국의 바다를 지키게 됐다.

 

장미영() 소위는 온 가족이 함꼐 해군에 복무하게 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한마음 한뜻으로 바다를 지키는 가족들이 있어 군 복무에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도사진3. 제135기 해군_해병대 사관후보생(OCS) 임관식 해군 군인가족 이혜수 해군소위 장미영 해군소위.jpg

제135기 해군_해병대 사관후보생(OCS) 임관식 해군 군인가족 이혜수 해군소위 장미영 해군소위. 2023.11.30. 해군.

 

 

이혜수() 소위는 제복은 달라졌지만 동생과 함께 다시 한번 군인의 길을 걷게 되어 기쁘다라며 부사관으로 복무한 경험을 통해 소통하고 배려하는 참된 리더십을 발휘하는 해군 장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관식에는 다양한 사연으로 눈길을 끄는 장교도 있다. 성진제 해군소위는 육·공군 예비역 장교인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뒤를 이어 해군 장교로 3대째 장교의 길을 걷는다. 태민주() 해군소위와 진다예() 해병소위, 한지우 해병소위는 6·25전쟁 참전용사의 후손이다.

 

해군 가족도 탄생했다. 장미영() 해군소위는 해군원사 아버지, 해군하사 여동생과 함께, 이혜수() 해군소위는 해병대 중사로 전역하고 다시 입대해 해군중사 남동생과 함께 대한민국의 바다를 지킨다. 군복무를 마쳤지만 우리 바다를 지키기 위해 다시 임관한 장교도 전체 임관자의 약 20%12명에 이른다.

 

보도사진1. 제135기 해군_해병대 사관후보생(OCS) 임관식 장관상 김선근 해군소위 진다예 해병소위.jpg

 제135기 해군_해병대 사관후보생(OCS) 임관식 장관상 김선근 해군소위 진다예 해병소위. 2023.11.30. 해군.

 

 

한편, 이날 해군사관학교 앞 해상에는 신임장교 임관을 축하하고, 강한해군의 모습을 보여주는 함정 사열과 작전시연이 진행되었다.

 

이를 위해 대형수송함(LPH)과 이지스구축함(DDG), 소해함(MSH), 상륙함(LST), 잠수함(SS) 등이 해상에 전개하며, 특전단 고속단정(RIB)과 링스(Lynx) 해상작전헬기가 해상·공중사열과 함께 고속상륙정(LSF)과 상륙돌격장갑차(KAAV)의 상륙기동, 특전요원(UDT/SEAL) 해상급속강하 시연 등을 작전했다.

 

임관한 신임 해군·해병대 장교들은 앞으로 병과별 초등군사교육을 거친 후 각급 부대에 배치돼 해양수호의 임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disf@disf.kr조현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