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전략포럼] 장상호 기자 

軍, 확전 각오하고 北에 무인기 2대 보내... “北은 탐지 못한 듯“

자체 개발한 송골매 2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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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무인 정찰기 '송골매'

 

우리 군은 26일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에 대응해 군단급 무인 정찰기인 ‘송골매(RQ-101)’ 2대를 군사분계선(MDL) 이북까지 올려 보낸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원점 타격까지 준비하는 등 군 내부적으로는 확전(擴戰) 위험까지 각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군은 송골매를 MDL 북쪽으로 올려 보내면서 북한 도발 원점에 대한 대응 포격까지 준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군 소식통은 “북한이 우리 무인기를 향해 비무장지대(DMZ) 인근에서 대공포를 쏘면 포탄이 DMZ 내부나 민간인출입통제선 지역에 낙탄할 수도 있다”며 “우리 군이 확전을 각오하고 나름 강하게 대응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우리 무인기로는 처음으로 MDL을 넘어간 송골매는 2000년 우리가 자체 개발한 무인 정찰기다. 2005년 전력화됐는데 최대 6시간 동안 반경 80~110km에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지상에 있는 조종사가 실시간으로 모니터를 보며 조종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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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무인기 침범에 대응해 우리 군이 군사분계선 이북에 투입한 무인 정찰기‘송골매’

 

송골매는 길이 4.7m, 폭 6.4m로 26일 서울과 경기, 인천 일대를 비행한 북한 무인기(크기 2m 이하)보다 식별이 용이한 편이다. 하지만 북한은 송골매 2대가 북쪽 상공에서 군사 시설에 대한 사진 촬영 등 정찰 활동을 하는 동안 아무런 대응을 하지 못했다. 군 관계자는 “아예 탐지하지도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위 내용은 오늘 조선일보에 실린 기사이다.

 

군은 낙탄으로 확전이 우려되어 나름 강하게 대응했다고 자화자찬을 했지만 꺼꾸로 읽어보면 북괴 무인기를 초기에 격추시키지 못한 이유가 우리 대공포탄의 북괴 낙탄으로 전쟁이 날까봐 격추 못햇다고 자백한 것과 다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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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 모든 사태는 군이 본연의 임무를 하지 못하고 정치적 판단을 했다는 의미이다. 정치 군인이 합참에 있다면 어떻게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겠는지 한심한 결과임이 분명하다.

 

따라서 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정치 군인들을 전부 발본색원하고 국방을 최우선으로하는 진정한 군인이 임무를 맡아야할 것이다.

컴퓨터로 훈련하고 대화로 평화를 지킨다는 군인이 있는한 이나라를 지킬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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