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 언니와 나란히 장교로 임관한 쌍둥이 자매가 있다. 김수진 소위(여/23세)는 이날 해군사관학교에서, 언니 김수민 소위는 하루 전인 10일 국군간호사관학교(62기)에서 임관 선서를 했다. 입고 있는 제복은 달랐지만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쌍둥이 자매의 애국심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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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복은 다름, 애국심은 하나’쌍둥이 자매 김수진ㆍ김수민 소위,

 

 

김 소위는 “생도생활을 하면서 서로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었는데 둘 다 장교로 임관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설렌다”며 “언니는 육군 간호장교, 저는 해군 함정장교로 임관하여 맡은 임무는 다르지만 한마음으로 국가와 국민에 봉사하는 장교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군사관학교 앞 옥포만 해상에는 신임 장교들의 임관을 축하하기 위해 구축함, 훈련함, 군수지원함, 기뢰탐색함, 잠수함 등이 전개했으며, 해상초계기와 해상작전헬기, 상륙공격헬기의 공중사열, 해군특수전요원(UDT/SEAL)의 해상급속강하 시범, 고속단정 해상사열과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의 상륙기동 시연이 차례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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