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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작전사령부, 입항 환영행사

6개월간 우리 선박 통항 안전 지원

“대한민국 위상 제고 장병 노고 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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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진해군항에서 열린 ‘청해부대 33진 입항 환영행사’에서 강명길(대령) 청해부대장을 비롯한 청해부대원들이

이종호(중장·오른쪽) 해군작전사령관에게 파병 복귀신고를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청해부대 33진 최영함(DDH-Ⅱ, 4400톤급)이 6개월여 간의 파병 임무를 마치고 30일 진해 군항으로 복귀했다. 지난해 9월 24일 부산작전기지에서 출항한 청해부대 33진은 180여 일 동안 취약 해역 집중 경비, 해상초계 등을 수행하며 우리 국적 선박 등 670여 척에 이르는 통항 선박의 안전항해를 지원했다.

 

해군작전사령부는 이날 이종호 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진해 지역 해군 주요 지휘관이 참석한 가운데 청해부대 33진 입항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환영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가족 등 외부인 초청 없이 파병 복귀 신고 및 격려, 유공자 표창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29일 청해부대 33진 총원은 진해 군항 인근에 먼저 도착해 유전자 증폭검사를 실시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입항했다.

 

이 작전사령관은 “코로나19 방역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파병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크게 제고한 청해부대 33진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앞으로도 지난 6개월간 임무를 수행한 것처럼 ‘현장에서 작전을 종결하고 반드시 승전하는 것이 우리의 소명’임을 명심하고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갖추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명길(대령) 청해부대 33진 부대장은 “‘군복 입은 대한민국의 국가대표’라는 자긍심을 갖고 청해부대의 눈부신 역사와 전통을 훌륭하게 계승해 부여된 임무를 완벽히 수행했다”며 “어려운 임무 환경 속에서도 개인에게 주어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한 장병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청해부대는 지난 2009년 3월 1진을 파병한 이래 지금까지 우리 국적 선박 2만100여 척, 외국 선박 4800여 척 등 총 2만4900여 척의 선박을 안전하게 호송하는 등 부여된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노성수 기자

 

 

노성수 기자 <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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