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공갈 협박까지, 수준 낮은 대남 심리전에 안 속아! 김여정 담화문 공갈은 저급한 코미디

지난 6일부터 백령도, 연평도 NLL 북측에 김정은이 해안포를 동원해 도발하고 있다. 이에 우리 군 정보당국은 북한의 군사활동을 면밀하게 감시하고 있다면서 선을 넘을 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메시지를 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 (자료사진).

 

남북이 포를 앞세워 공방을 하는 가운데 북한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이 담화문을 냈다. 담화문에는 “실제 포사격이 아니라 포성을 모방한 폭약을 터뜨리는 기만 작전을 했는데 남측 속아 넘어갔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우리 군 당국은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를 코미디 같은 저급한 선동으로 규정하고 탐지능력에 대한 수준 낮은 대남 심리전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입장문에서 김여정의 담화문은 군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고 남남갈등을 일으키려는 북한의 상투적인 수법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합참은 접적해역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북한의 군사 활동에 대해 엄중, 경고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우리 영토와 국민을 대상으로 도발할 경우, '즉ㆍ강ㆍ끝' 원칙에 따라 다시는 도발할 엄두를 내지 못하도록 압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조현상 기자 disf@dis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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