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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9 국방부장관, 유럽의회 안보국방분과위원회 방한단.jpg

국방부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유럽의회 안보국방분과위원회 방한단을 접견하고, 루카스 만들(Lucas Mandl) 유럽의회 안보국방분과위원회 부의장(앞열 왼쪽 세 번째) 등 방한단과 함께 기념촬영

 

 

[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 서방 민주 진영의 21세기 무기창으로 부상한 한국을 찾는 각국 안보담당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19일 오전, 국방부에서 유럽의회 안보국방분과위원회 방한단 일행을 접견하고, 한반도 및 유럽 안보정세와 한-유럽연합(EU) 안보협력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다.

 

이날 국방부를 찾은 방한단에는 유럽의회 안보국방분과위원회 부의장 루카스 만들 (Lukas Mandl, 오스트리아), 젤랴나 조브코(Željana Zovko, 크로아티아), 스벤 사이먼(Sven Simon, 독일), 파비오 마시모 카스탈도(Fabio Massimo Castaldo, 이탈리아), 안나 포티가(Anna Fotyga, 폴란드), 드라고스 투도라케(Dragoş Tudorache, 루마니아) 등으로 유럽의회 안보국방분과위원회 의원 총 6명 접견했다.

 

양측은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의 가치외교를 위한 나토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 최근 한국 국방부와 유럽의회 간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통해 전략적 소통이 강화되고, 한-유럽연합(EU) 간 안보협력의 동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평가했다.

 

이 장관은 유럽의회가 북한의 미사일 위협을 강력하게 규탄하는 등 한반도 평화구축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표명해온 데 사의를 표명하자 유럽의회 측은 북한의 핵 개발과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평화에 중대한 위협으로, 유럽의회는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지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이 장관은 우리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설명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책임 있는 국가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자 하는 한국의 의지와 입장을 전하자 유럽의회 측은 한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환영하며, 인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자유, 인권, 법치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한-유럽연합(EU) 간 안보협력의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날 면담에 참석한 유럽의회 안보국방분과위원회 의원들은 △해양‧사이버‧우주‧양자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유럽연합(EU) 간 협력방안, △우크라이나 사태가 한반도 및 인‧태 지역에 미치는 영향,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동향 및 위험 수위, △한-유럽 간 방산 협력 등에 관심을 표명했다. 이에 이 장관은 우리 정부의 입장을 상세히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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