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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장관은 1월 30일 (월) 오후, 국방부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Jens Stoltenberg)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사무총장을 만나 면담하는 모습. 사진 국방부 페이스북

 

[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30일 국방부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Jens Stoltenberg)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사무총장을 만나 한반도 및 유럽 안보정세와 한·나토 간 국방협력 발전방안 등 양측 관심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양측은 작년 6월 윤석열 대통령의 나토 방문에 이어 이번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의 방한을 통해 한·나토 관계가 더욱 강화된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특히, 이 장관은 나토의 30개 회원국 중 11개국이 6.25전쟁에 참전하여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기여한 것에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 앞으로도 한·나토 우호 협력관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연이은 도발로 엄중한 한반도 안보상황 하에서 나토가 북한의 핵 개발과 미사일 도발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는 등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와 안정 유지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표명해온 점에 대해 사의를 표명하자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북한의 핵 무기 개발과 미사일 도발은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국제사회 평화에 대한 중대한 위협인바, 나토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계속해서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유럽 안보정세에 대해 설명하면서,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통해 유럽 평화와 안정에 기여해오고 있는 점에 대해 높이 평가하면서 양측은 한국이 2006년 나토의 글로벌 파트너국이 된 이후 고위급 국방교류, 연합훈련, 군사교육교류 등을 통해 한·나토 간 국방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뜻을 같이 했다.

 

양측은 사이버안보, 상호운용성 등 그간 한국과 나토가 활발하게 협력을 진행해 온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한·나토 간 협력의 잠재력을 가진 국방과학기술 등 새로운 분야에서도 상호 소통과 이해를 강화하여 한·나토 간 국방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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