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차관보, 북한의 ICBM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다. 한미일 관련 대응훈련을 통해 체계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허태근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12월 19일 저녁, 일라이 래트너 미국 국방부 인태안보차관보와 카노 코지 일본 방위성 방위정책국장과 3자 화상회의에 앞서 결속을 다지고 있다. 더코리아뉴스.
허태근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12월 19일 저녁, 일라이 래트너 미국 국방부 인태안보차관보와 카노 코지 일본 방위성 방위정책국장과 3자 화상회의를 갖고, 12월 18일 북한의 ICBM 도발에 대한 한미일 공동 대응 및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 3국 대표들은 북한의 ICBM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자,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라고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 또한, 한미일 3국 대표들은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과 관련된 일체의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으며, 국제사회와 적극 연대하여 이를 저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 3국 대표들은 각국 작전해역에 사전배치된 3국의 이지스구축함이 이번 북한의 ICBM 발사 시 이를 신속히 탐지하고 미사일 경보정보를 상호 공유한 것은 3국 간 긴밀한 공조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오늘(12.19.)부로 정상가동을 개시한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체계를 활용하여 앞으로 북한이 발사하는 미사일에 대한 각국의 대응태세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공동 수립한 2개년 3자훈련계획을 내년부터 시행하여 3자훈련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 앞으로도, 3국 대표들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한미일 안보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조현상 기자 disf@dis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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