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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남해함 해군에 인도

 

 

[더코리아뉴스] 조현상 기자 = 방위사업청(청장 강은호)과 국방기술품질원(원장 허건영)은 민·군규격표준화사업 신규 연구과제 발굴을 위한 수요조사를 군, 학계, 연구기관, 산업체를 대상으로 21일부터 3월 21일까지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방사청에 따르면 민·군규격표준화사업은 국방규격을 KS규격 등 민수규격으로 전환하거나 민·군 겸용 표준을 개발하고 불필요한 규격은 통·폐합하는 사업으로, 국방예산을 절감하고 국가표준 기반을 조성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민·군기술협력사업 촉진법’에 따라 1999년부터 시작된 대표적인 범부처 협력사업 중 하나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소재·부품·장비 분야, △미래 친환경·저탄소·안전 분야의 신규 연구과제 수요조사를 중점 추진한다. 특히, 기술변화 대응을 위한 새로운 표준을 개발할 수 있는 과제에 대해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은 빅데이터(Big Data),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드론, 3D 프린팅 등이다.

 

일례로 국방기술품질원은 민·군 겸용 드론 표준화 연구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반영한 무인항공기(드론) 분야의 표준화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최종 연구과제는 군과 민간 전문가그룹의 검토와 심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민·군규격표준화사업을 통해 개발되는 표준이 국제표준으로 제정되거나 국제표준에 부합하게 되면, 국내 제품이 국제시장에서의 상호운용성·호환성·공통성이 높아져 글로벌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방기술품질원은 민·군규격표준화사업을 통해 2,634종의 국방규격을 KS규격으로 전환하거나 폐지함으로써 민·군 규격을 통일했고, 민·군 기술협력으로 불합리한 국방규격 2,167종을 개선 및 보완했다. 또 1,479종의 구매요구서와 국방표준서를 제/개정해 민간상용품의 군 조달 기회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국방기술품질원(www.dtaq.re.kr), 방위사업청(www.dapa.go.kr) 누리집과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www.ntis.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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