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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감시용으로 활용되고 있는 아리랑3호 위성 [미래창조과학부 제공]

 

 

[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 방위사업청 29일 국방컨벤션센터에서 우주정책포럼 및 우주기업 간담회를 통해 지난 5월 미사일 지침 종료와 향후 위성 및 우주발사체 등 우주개발에 대한 수요에 대비한 국내 우주산업의 나아가야 할 방안과 국내 우주기업의 역할 확대 등을 통한 국내 위성산업 육성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그간 국방 분야에서 추진된 통신위성, 정찰위성 및 우주 감시체계 등의 연구개발 경험이 있는 우주개발 전문가들과 국방 및 정부기관, 국내 우주기업, 학계에서 참석했다.

 

첫 번째 발제에서 국방과학연구소 김경근 책임연구원은 전 세계 우주산업 규모와 위성산업 성장 추세를 분석하여 우리나라에 맞는 한국형 우주산업 혁신방안을 제시하고 국방과학연구소 내 국방우주기술센터 출범을 통한 국방우주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안형준 박사는 우리나라 우주산업 발전을 위해 민ㆍ군 협력 강화를 위한 시스템 관점의 접근법을 소개하고 국방의 특성을 고려한 국가 우주개발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조선대학교 오현웅 교수는 미래 도전 국방 기술로 개발 중인 초소형 위성(100kg급 이하)의 개발 책임자로서 뉴 스페이스 시대에 국방 초소형 위성개발을 통한 국제 경쟁력 확보와 산업화 전략을 제시하고 민간주도 위성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주기업 간담회에서는 한국항공우주산업(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엘아이지(LIG)넥스원, 쎄트랙아이 등 위성개발 능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과 한화, 두원중공업 등 우주발사체 관련 기업 등 우주개발에 뛰어든 기업 관계자들의 국방 위성사업 추진현황, 위성 산업화 추진전략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가 있었다.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뉴 스페이스 시대에 발맞춰 빠른 시일 내 우주개발 선진국의 대열에 합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위성을 우리나라 땅에서 발사하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우주기업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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