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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청장 엄동환)은 12월 18일(월)에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와 함께 국방반도체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8월, 방위사업청의 대전시대 개막 이후 방위사업청과 대전시가 공동 개최한 ‘국방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발전포럼’에 이어 대전시와의 강력한 정책 동반자 관계를 보여 주는 행사였다.

 

  윤석열 정부의 초대 방위사업청장인 엄동환 청장은 오랜 방위사업 실무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취임 초기부터 국방반도체 발전 전략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으며, 올해 1월 국방반도체발전 특별팀(TF)을 구성한 이후 신속한 전략 수립을 위해 다양한 기관 및 전문가들과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특히, 국정과제인 인공지능(AI) 기반 과학기술 강군 육성의 기초가 되는‘국방반도체 공급망 및 국내 생산능력 확보’를 위한 국가 역량의 총결집이라는 차원에서 대전시와의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사를 통해 산업?무기체계 전반에 반도체가 확산되면서 국방반도체의 안보적 중요성도 급부상 했다면서 대전시는 방위사업청과 함께 국방반도체 정책방향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인공지능(AI) 과학기술 강군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토론회는 정책연구용역을 수행한 한국국방기술학회의 연구결과 발표로 시작하여 대전시의 산업생태계 조성방안 제안 및 전문가 토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책임연구자인 어윤성 교수는 발표 간 우리 무기체계에 사용되는 반도체의 약 99%가 해외에서 수입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다품종 소량생산 체계로 인한 수익성 부족으로 민간기업이 자발적으로 진입하기 어려운 국방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미국과 같이 국가 안보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 및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 미국은 반도체를 국가안보 전략품목이자 첨단산업 핵심기반으로 평가하고, 자국내 연구개발, 제조, 인력 등 전방위적 지원을 위한 반도체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 발표

 

  이어서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방사청의 국방반도체 발전 정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반도체 팹리스파크 조성, 파운드리·패키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팹 강화 방안 등 대전시 차원의 국방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방안을 제시하였다.

 

  이후, 전문가 토론회에서 김찬홍 국방과학연구소 레이다전자전센터장과 강성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부원장은 국방반도체의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 확충을 위해 정부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정책연구용역 결과 및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빠른 시일 내에 국방반도체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대전시, 유관 부처 및 민간기업?협회 등과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국방반도체 분야가 반도체 초격차 확보의 선두주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방위사업청

김규희 기자 disf@dis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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