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사, 제75기 공군사관생도 235명(남 199명, 여 36명) 선발 공고
- 여생도 선발비율 및 생도 자연계열 학과 선발비율 확대
- 1차시험 과목과락제 폐지 등 전년 대비 변화된 모집요강 발표
공군사관학교 2023학년도 제75기 공군사관생도 모집 홍보포스터. 공군제공.
[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 공군사관학교(이하 ‘공사’)는 31일(목), 2023학년도 제75기 공군사관생도 모집요강을 확정하고 공군사관학교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공사는 2023학년도에 제75기 공군사관생도 총 235명을 선발하며, 이 중 남자는 199명 내외, 여자는 36명 내외이다. 특별전형은 ‘독립유공자 손자녀·국가유공자 자녀 전형’, ‘농·어촌 학생 전형’,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전형’, ‘재외국민 자녀 전형’으로 작년과 동일하다.
작년 대비 주요 변경사항으로 공사는 국방부의 여군 인력 확대계획에 따라 올해 여생도 선발비율을 작년 10%에서 15%(36명)로 확대하였다. 또한 항공우주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자연계열 선발비율을 남녀 모두 5% 확대하였다.
또한, 올해부터 1차시험 과목과락제를 폐지하고,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반영방식을 기존 계열별 반영방식에서 계열 구분 없이 전 과목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구체적으로 전체 모집정원의 80% 내외는 1차시험(국어/영어/수학)과 2차시험(신체검사/체력검정/면접), 학교생활기록부 점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점수를 통해 ‘우선선발’(일반·특별 전형)로 선발한다.
그 외 모집인원의 20% 내외는 1차시험과 2차시험 합격자 중 ‘우선선발’ 전형에서 비선발된 인원 중에서 선발하며, 1차시험과 학교생활기록부의 합산점수를 수능 성적으로 대체하여 ‘종합선발’한다.
또한, 올해부터「제대군인지원에 관한 법률」에 해당하는 제대군인의 경우 복무기간에 따라 입학연령 상한(21세 미만)이 1~3년 연장된다.
공사는 원서접수 시 ‘지원동기서 제출’과 1차시험 합격자 발표 전 ‘지원확정/지원포기’ 절차를 유지하고, 1차시험 선발인원은 남자 인문계열 4배수/자연계열 6배수, 여자 인문계열 8배수/자연계열 10배수로 선발한다.
1차시험은 작년과 동일하게 국어와 영어는 공통과목으로, 수학은 공통과목과 계열별 선택과목으로 구성되며, 2차시험은 신체검사(합·불 판정), 체력검정(남자 1,500m/여자 1,200m 달리기,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면접으로 구성되어 1박 2일의 일정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공사 지원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오는 6. 17.(금)부터 6. 27.(월)까지 공사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1차시험은 7. 30.(토), 전국 16개 시험장에서 진행되며, 8~10월 중 진행되는 2차시험은 공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다. 우선선발 합격자는 수능 전인 11. 11.(금)에, 종합선발 합격자는 수능 후, 12. 16.(금)에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 중순부터 실시하는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하면 제75기 공군사관생도로 정식 입학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afa.ac.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전국 입시설명회 일정 공지 및 참가 신청 접수도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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