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주국방의 새로운 시대, 항공산업 발전의 역사적 이정표 

- “2030년 항공분야 세계 7대 강국 도약한 항공산업이 눈앞에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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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전투기 KF-21 ‘보라매’ 1호기…첨단 초음속 전투기 독자 개발, 세계 8번째 쾌거

 

 

조현상 / 장상호 기자 = 대한민국의 성장과 선진국 진입 척도를 보여주는 "KFX-21 보라매", 한국형전투기가 9일 롤아웃 방식으로 국민에게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문재인 대통과 공동개발국이면서도 분담금 미납과 협력보다는 KFX를 위협하는 이해 못할 외교 행보를 보여온 인도네시아 프라보워 국방장관과 군관계자 등이 참석해 탄생하는 KFX를 통해 "KFX-21 보라매" 탄생을 지켜봤다. 또한 KBS 방송을 통해 전국민과 전세계 지구촌에 생생한 그 순간을 생중계했다.

 

방위사업청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차세대 한국형전투기(KFX, 보라매사업; 보라매는 우리 공군의 상징)의 뜻깊은 출고식이었다. 약 30여년 전부터 공군의 항공기를 해외 도입에만 의존하지 말고 국내 개발을 통해 안보 불안을 해소하고 운용의 극대화 국산무기 개발의 자율성 등 항공우주산업 육성은 물론 실질적인 자주적 영공방위를 이루기 위해 시작한 전투기사업이 국내 개발의 그 역사적인 탄생을 전 국민과 함께 지구촌에 우리의 역량과 실력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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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전투기 KF-21 ‘보라매’ 1호기…첨단 초음속 전투기 독자 개발, 세계 8번째 쾌거

 

 

문 대통령은 이날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 생산공장에서 열린 KF-21 ‘보라매’ 시제 1호기 출고식에서 “자주 국방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고, 항공산업 발전의 역사적인 이정표가 세워졌다”면서 “우리도 우리 손으로 만든 첨단 초음속 전투기를 갖게 되었고, 세계 여덟 번째 쾌거”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제 지상시험, 비행시험을 마치면 2028년까지 40대, 2032년까지 모두 120대를 실전에 배치할 계획”이라며 “우리 공군의 중추가 될 것”이라며 “KF-21 ‘보라매’는 음속의 1.8배에 달하는 비행속도, 7.7톤의 무장탑재력으로 전천후 기동성과 전투 능력을 갖췄다”며 “‘전자전’ 대응 능력도 뛰어나 우리의 독자기술로 개발한 최첨단 항전 장비를 장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탄생한 “KF-21에는 3만 개가 넘는 부품이 들어가고, 그 가운데 국산화율이 65% 이상”이다. “진입장벽이 높아 소수의 세계 상위국들만 육성할 수 있었던 고부가가치 선진국형 지식기반 산업을 우리도 드디어 따라 잡은 것이다.

 

문 대통령은 “한번 경쟁력을 확보하면 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입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며 “정부는 2030년 항공분야 세계 7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항공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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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전투기 KF-21 ‘보라매’ 1호기…첨단 초음속 전투기 독자 개발, 세계 8번째 쾌거

 

 

이 역사적인 사업은 “2001년 김대중 대통령이 첨단 국산전투기 개발 비전을 제시했고, 사업 타당성 조사를 일곱 차례나 거쳐 2010년 비로소 개발에 착수한 결과로 회의론도 많았지만, 우리 개발진은 의심과 불안을 확신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꿔냈다.

 

우리나라의 군용항공기는 당연히 국외 도입 또는 면허 생산을 하는 것이 1980년대 말까지의 상식이었다. 당시의 주력 전투기인 F-5A/B와 F-4 팬텀이 직도입되었고, F-5E/F도 면허 생산으로 획득되었을 뿐만 아니라, T/A-37, T-41, O-1/O-2 등 초중등 항공기도 전적으로 국외 도입에 의존하고 있었다. 한 단계 더 나아간 것이 기술도입생산으로 추진한 F-16C/D 획득이었다.

 

하지만 이날 우리 전투기인 KFX가 탄생함으로써 독자적인 우리 전투기를 보유함 동시에 안보 면에서 더욱 확장된 무기와 장비를 자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음은 물론 소중한 국민 세금을 국외가 아닌 국내로 지출하면서 경제 활성화와 높은 고용률을 이루게 되었고, 또한 해외 수출과 함께 더 높아진 국격으로 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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