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뉴스 조현상 기자] 미래 대한민국 방위를 감당할 제16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10월 28일(월) 장사정포요격체계 사업추진 및 체계개발기본계획을 승인하고 사업 진행을 결정했다.
장사정포 요격체계 개념도
‘장사정포요격체계(LAMD:Low Altitude Missile Defense)사업’은 적(敵)의 장사정포로부터 국가 및 군사중요시설의 대공 방어능력을 확보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방추위에서는 장사정포 요격체계의 조기전력화 추진을 위한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안)과 체계개발 기본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LAMD(Low Altitude Missile Defense)는 대한민국 육군이 개발하고 있는 한국형 미사일 방어 계획의 저고도를 담당하는 방어 체계이다. LAMD는 장사정포 요격 체계, 순항 미사일 대응 체계, 고출력 레이저 요격 체계, 지상 기반 근접 방어 무기 체계(CIWS)로 구성된다.
이 중에서 장사정포 요격 체계는 군사 전문가와 밀덕들 사이에서 비공식 애칭으로 '한국형 아이언 돔', '철갑(鐵甲)', '철지붕(鐵瓦)', '철궁(鐵弓)' 등으로 불리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아이언돔과 동등 이상의 성능을 갖춘 장사정포 요격체계를 확보함으로써, 북 장사정포 공격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사업기간 : ’22~’33년, 총사업비 : 약 2조 9,494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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