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72보병사단이 지난 1월 22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경기 북부 일대에서 현역과 비상근예비군이 팀을 이루어 혹한기 전술훈련을 실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현역과 비상근예비군이 팀을 이뤄 동원즉응태세 확립과 혹한기 제병협동작전 수행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전투준비태세 및 부대 증·창설 훈련, 지휘소 설치 및 작전계획 시행훈련, 30km 전술행군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 기간 내내 비상근예비군들은 혹독한 추위에도 현역 시절 갈고닦은 전투기술과 직책별 작전수행능력을 발휘하는 한편, 현역 장병들에게 훈련 노하우 등을 공유하며, 훈련성과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혹한기훈련 간 30km 전술행군에 자발적으로 동참한 임원석(예비역 중위) 씨는 "혹한기 훈련을 하면서 현역 때 가졌던 열정과 의지가 다시 살아났다."며, "비상근예비군으로서 현역 장병과 함께 나라를 지킨다는 책임감과 자긍심으로 한파 속에서도 맡은 바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사진제공 : 부대제공
조현상 기자 disf@dis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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