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17보병사단 포병여단이 지난 1월 9일부터 14일까지 인천 서구에 위치한 장도종합훈련장에서 추위를 극복하고, 다양한 전술 상황에 따른 임무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궤도장비 조종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K55A1 자주포, K-56 탄약장갑차, K-77 사격지휘장갑차 등을 투입했다.
장병들의 개인별 기량을 고려, 주·야간 훈련과제를 차등 적용하는 맞춤식 훈련을 진행했다.
주간에는 기초 주행을 시작으로 실제 전장과 유사한 환경으로 조성된 장애물 코스 극복훈련을 실시했고, 야간에는 야간 잠망경을 이용해 조종하는 암중(暗中) 조종훈련을 실시하며 궤도장비 조종능력을 숙달했다.
훈련에 참가한 조문영(중령) 명포대대장은 "주·야간 장애물 극복훈련을 통해 궤도장비 조종능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추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 : 부대제공
조현상 기자 disf@dis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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