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괴군 막나가는 北, 백령도 장산곶, 연평도 북방 서해상 포병사격 도발
북한군은 오늘(1.5.금) 09시경부터 11시경까지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여 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하며 도발해 왔다고 합동참모본부(합참)가 밝혔다.
연평도 포격전(延坪島 砲擊戰)은 2010년 11월 23일 오후 2시 30분경, 북괴가 아무런 선전포고도 없이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면의 대연평도를 향해 포격하자 대한민국 해병대가 피격 직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영토를 향해 대응사격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해병대.
합참은 이로 인한 우리 국민과 군의 피해는 없으며, 탄착지점은 NLL 북방 일대 해상이라고 했다.
이는 지난 '23년 11월 23일, 북한이 일방적으로 9ㆍ19 군사합의를 파기를 주장한 이후, 서해 완충구역내 포병사격을 재개한 것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 행위이다.
2018년 체결됐던 '9·19 남북군사합의'상으론 해상 완층구역 내 사격은 9·19 남북군사합의 위반에 해당하지만 2023년 11월 남북군사합의의 파기를 일방적으로 선언한 북한군은 해당 합의 위반에 해당하는 해상완충구역 내 사격을 이번에 실시했다.
2010년 11월 23일 오후 2시 30분경, 북괴가 해안포로 도발한 지점과 우리 해병대가 대응 포격한 지점의 모습. 자료그림.
합참은 “이러한 위기 고조 상황의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게 있음을 엄중 경고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강조했다.
우리 군은 긴밀한 한미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ㆍ감시하고 있으며, 북한의 도발에 상응하는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조현상 기자 disf@dis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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