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12월 28일(목) 전투기 입문용 훈련기인 ‘TA-50 Block2’ 초도기를 공군에 납품했다고 밝혔다.
‘TA-50 Block2’
TA-50 Block2 사업은 2020년부터 약 1조를 투자하여 전투조종사 양성을 위해 부족한 전투기 입문용 훈련기를 추가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전투기 입문용 훈련기는 전투조종사가 전투비행대대에 배치되기 전 무장 및 레이더 운용 등 전술임무를 숙달하는 항공기이다. TA-50 Block2 는 경공격기인 FA-50 형상의 최신 훈련기로 Block1 대비 정밀유도폭탄(JDAM, Joint Direct Attack Muniton) 운용능력과 야간투시장치 사용에 적합한 조명장치를 장착하여 야간비행능력을 강화시켰다.
레이더 경보수신기(RWR, Rader Warning Receiver), 전자전탄살포기(CMDS, Counter Measures Dispense System) 등을 통해 적의 공격으로부터 항공기 자체 보호능력을 증대시켰다.
한국항공우주산업(사천)에서 개최된 출고식 행사에서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고위공무원 조현기)은 “공군은 조종사 양성의 마지막 단계에서 TA-50 Block2를 활용한 전술입문과정 추진으로 공군 전투력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하였다.
이번에 납품되는 TA-50 Block2 항공기는 T-50계열 항공기로 태국, 폴란드,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약 140여대 도입하여 운용되고 있을 만큼 뛰어난 성능과 안전성이 인정받고 있는 항공기이다.
조현상 기자 disf@dis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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