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잡는 해병’, ‘신화를 남긴 해병’의 전통 이어받아, 적이 도발하면 ‘즉·강·끝’ 원칙으로 단호히 응징, 초토화할 것” 지시
❝적이 도발하면 ‘즉·강·끝’(즉각, 강력히, 끝까지) 원칙으로 처절하게 응징해 초토화시켜라!❞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1월 1일(월), 청룡의 해를 맞아 해병대 제2사단(청룡부대)을 방문해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신 장관은 최전방 관측소(OP)를 방문해 작전현황을 보고받은 후, “북한은 연말 전원회의를 통해 모든 물리적 수단과 역량을 동원해 대한민국 전 영토를 평정하기 위한 대사변 준비에 계속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며 언제라도 도발을 감행할 수 있는 상황임을 강조하고, “적이 도발하면 무적 해병답게 ‘즉·강·끝’(즉각, 강력히, 끝까지) 원칙으로 처절하게 응징해 초토화시켜라”고 지시했다.
신 장관은 “‘신화를 남긴 해병’의 후예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슴 깊이 새겨,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적을 초토화시키는 무적 해병의 선봉장이 될 것”을 강조하고 “총성, 함성, 군가소리가 천지를 흔들고, 전투의지와 사기가 충만하도록 부대를 지휘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해병대 청룡부대원들은 “리멤버, 즉·강·끝!” 구호를 외치며 적 도발에 대한 강력한 응징 의지를 다졌다.
또한, 신 장관은 해병대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우리 국민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것은 여러분 덕분이다. 불굴의 해병대 정신으로 대한민국을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여러분 한 명 한 명이 너무나도 자랑스럽고 든든하다”며 격려했다.
사진 국방부.
조현상 기자 disf@dis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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