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전략포럼] 장상호 기자 = 장상호 기자= 광주기지에서 한미간의 연합편대군 종합훈련(Fiscal Year 2023 Korea Flying Training)이 진행 중이다.
KF 23(23년 연합편대군 종합훈련)은 전투 임무의 전술적 수행에 초점을 맞춘 동맹국 간의 일상적인 연간 합동훈련으로 한미 연합훈련의 하나로 시작되었다.
지난 4월 17일(월)부터 오는 28일(금)까지 열리는 연합작전 및 전시 임무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23년 연합편대군 종합훈련」에는 양국의 항공 전력 110여 대와 병력 1,400여 명이 참가한다. 우리 공군은 F-35A, F-15K, KF-16, FA-50, KC-330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등 60여 대가, 미군은 주한 미 공군 F-16, A-10 및 오키나와의 KC-135 공중급유기와 이와쿠니기지의 미 해병대 F-35B, F/A-18 C+ 등 40여 대가 참가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4·5세대 연합전력 간의 상호운용성과 통합임무 운용 능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양국 공군은 공격편대군, 방어제공, 긴급 항공 차단, 근접항공지원 등 다양한 연합 공중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미 양국 군은 지난 2009년부터 10년간 실시한 연합 공중훈련 '맥스선더'를 대체해 2019년부터 KFT를 실시하고 있다. 미 공군은 "이런 훈련은 변함없는 한미동맹을 강조하고 한반도 평화·안전을 보장한다"라며 "특히 한미연합사령부와 같은 양국 국방 조직에서 상호운용성과 병력 대비 태세를 보장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현장취재 장상호 기자 disf@dis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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