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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1년03월01일 22시23분 ]

- 미공군 참모총장 도입비와 유지비 많이 드는 F-35 대신 가성비와 무장의 4.5세대 전투기 도입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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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기자 = 올해 4월 롤 아웃 방식으로 국민에게 공대는 KF-X의 스텔스 전투기가 삼일절 공개되면서 내년 7월 첫 비행에 나서게 되는데 이날 한국형 전투기 KF-X의 스텔스 외형이 거의 다 갖추어진 모양이 공개됐다. 

 

현재는 4.5세대 전투기로 안정적인 개발을 지향하고 있지만, 앞으로 기술 발전에 맞춰 성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유지비가 적게 드는 5세대 전투기로 진화시킨다는 야심 찬 계획이다. 

 

지난 2015년부터 국내에서 제작된 한국형 전투기 KF-X가 늠름한 위용을 자랑하면서 카메라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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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너비는 11.2m, 길이는 16.9m로 F-16보다 크고, F-18과 비슷한 크기로 4.5세대라고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 있는 군과 방사청, KAI는 스텔스 형상을 완전히 갖춘 진보적인 5세대를 지향하면서 외형을 완전히 갖춘 모습이다. 

 

일부 무기와 엔진은 해외에서 도입돼 부품 비용으로 환산한 국산화율은 65%이지만, 정부는 패치별로 그듭되면서 국산화 비율을 더욱 높여 해외 의존도를 줄이는 동시에 운용과 수출 등에 발목이 잡히는 일이 없도록 한다는 것이다.

 

사업비의 20%를 내기로 한 인도네시아와의 공동 개발 전선에 이상 기류가 감지되고 있지만, 대안이 마련돼 있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인니의 행보에 좀처럼 가닥을 잡지 못하고 있는 우리 정부는 사업의 중요성을 고려해 인니와의 협상으로 계속적인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넋 놓고 인니의 행보를 쳐다보기만 하기에도 너무나 막중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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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선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 사업단장은 이날 YTN에 “공동 개발이 무산됐을 때는 어떻게 될 것이냐. 그건 우리 절차에 의해서…. 당연히 이 사업은 어떤 일이 있어도 가야 되겠죠. 이미 항공기까지 만들어 놨는데 여기서 주저앉을 수는 없지 않습니까?”라며 굳은 의지를 밝혔다.

 

KF-X는 8조8천억 원을 들여 노후화된 F-4, F-5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국형 전투기를 새로운 기반 전력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기술 발전을 고려해 2026년까지를 초도 개발, 2028년까지를 2차 개발로 나눠 최신 기술로 전투기 성능을 '진화'시키는 게 정부와 군 관계자 등의 입장이다.

 

이에 대해 이일우 한국항공우주산업 KFX 개발 책임자는 “4.5세대 전투기로서 4세대 전투기를 능가하는 비행 기동 성능과 AESA 레이더를 포함한 최첨단 항공 전자 장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미래 5세대 전투기로 발전할 수 있는 확장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라며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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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공군참모총장이 F-35 기종의 단점을 열거했는데 높은 유지비와 빈약한 무장탑재량으로 높은 비용대비 작전의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밝히고 앞으로 미 공군은 4.5세 정도의 유지비용이 적게들면서 높은 운용성을 지향하는 새로운 전투기를 원한다고 밝히고 나섰다.  

 

이에 지난 2월 18일 미국의 국방전문매체 Popular Mechanics.com 기사에 따르면 미 공군은 F-35A의 천문학적인 도입비와 운영 유지비에 비해 작전임무 실행 시 드러나고 있는 여러 문제점 때문에 퇴역 예정인 고령의 F-16 전투기도 F-35A가 아닌 새로운 4.5세대 전투기로 대체해 나갈 계획을 세웠다는 내용의 기사에서 4.5세대 전투기들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이 만들고 있는 KF-X의 사진을 실었다. 

 

특히 KFX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방사청과 군, KAI는 미국 업체가 기술 전수를 거부한 '아이언 버드'라고 불리는 계류 시험동은 전투기가 비행 중 받는 부하를 파악할 수 있도록 개발팀이 독학으로 구현해 안정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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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전투기 KFX는 오는 4월 시제 1호기 출고를 거쳐 내년 7월 초도 비행을 통해 창공으로 처음 날아오르게 된다. 6세대를 운운하며 4.5세대를 비하했던 일부 전문가들의 예측이 빗나가고 있다.

 

가성비 좋은 KFX 4.5세대 같은 전투기와 5세대가 함께 작전을 하면 운용 유지비를 대폭 절감할 뿐만아니라 다량의 무장으로 효과적인 공격을 할 수 있다는 미국 공군참모총장의 설명과 함께 앞으로 예산과 효과적인 훈용을 위해 4.5세대 전투기를 개발해 도입할 계획이라며 이미 도입이 예정된 F-35A를 대폭 줄인다는 것이다. 이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클 뿐만아니라 우리 나라의 개발 목표가 올았다는 것이 서서히 증명되고 있다.

[사진 YTN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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