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 한미 군사경찰이 현대전의 주요 전장인 도시지역에서 전승 보장을 위해 연합훈련에 나섰다.
우리 육군군사경찰 특수임무대 11개 부대와 미8군사령부 142군사경찰중대 장병 130여 명은 경기도 포천시 로드리게스 훈련장에서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한미 군사경찰 연합 도시지역작전 훈련’을 전개했다.
훈련에서 한미 장병들은 건물 수색·확보, 내부 소탕, 환자 발생, 급조폭발물 발견 등 각종 상황에 맞춰 고강도 훈련을 펼쳤습니다. 연합훈련 본연의 취지에 맞춰 훈련 중간중간에는 서로의 전술을 공유하고, 각자 미흡한 점을 보완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함께 호흡을 맞춘 한미 장병들은 이번 훈련으로 많은 것을 얻었다고 입을 모았다.
에이드리언 포스터(중령) 미94경찰대대장은 "군사경찰은 물론 폭발물처리반(EOD), 군견 등 다양한 병종들이 하나가 돼 전투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극복해보는 아주 의미 있는 훈련이었다"면서 "이런 반복된 훈련을 통해 우리는 결국 승리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사진=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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