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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 방위사업청(‘방사청’)은 서울대학교와 공동주관으로 8일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미래첨단무기체계에 적용될 국방반도체 선제적 확보 통해 국방혁신 4.0을 선도한다’라는 슬로건으로 제6차 국방기술포럼을 산·학·연과 함께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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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혁신 4.0”은 AI·무인·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과학기술 기반의 핵심 첨단전력을 확보·운용하고, 이를 위해 국방R&D·전력증강체계, 국방과학기술, 군사전략 및 작전개념, 군구조·운영 등 국방 전 분야를 재설계·개조하여, 경쟁우위의 AI과학기술강군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국방기술포럼” 미래무기체계에 적용될 핵심기술의 발전추이를 분석·공유하여 군 적용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2020년 이후 6회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 패권시대의 반도체 안보와 국방’등 5개의 주제 발표와 이어진 패널 토의로 구성하였으며, 국방반도체 현안 과제 및 향후 기술확보 전략 등 전반에 대해 심도있는 발표와 토의를 진행하였다.

 

한국과학기술원 김정호 교수는 인공지능 패권시대에 반도체의 지정학적 의미와 반도체 안보 중요성을 설명하고, 반도체 생태계 조성 및 과감한 인력양성을 통한 전략반도체 분야 육성을 제안하였다. 특히 민수·국방산업의 공통분야 반도체 기술분야를 발굴하고 10~30년 지속투자를 강조하였다.

 

세종대학교 김동순 교수는 K-방산과 수출동향을 언급하며 핵심기술과 가격 경쟁력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시스템 반도체 시장동향 분석 등을 통해 국방반도체 비전과 전략 수립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서울대학교 이혁재 교수는 CPU로부터 차세대 AI반도체인 PIM뉴로모픽으로의 진화 단계와 유형을 소개하고 AI유무인복합체계 구축을 위한 인공지능 반도체 확보전략의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임종원 단장은 화합물반도체·실리콘반도체전력소자 등 반도체 핵심기술개발 현황을 발표하고, 국방과학연구소 서승희 박사는 AESA레이더용 반도체 개발현황을 각각 설명하며 국방 분야 첨단반도체 기술확보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패널 토론에서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최병호 본부장, 한국펩리스산업협회 이서규 협회장, 방사청 송인출 미래도전기술사업팀장 등이 국방반도체 기술적 자립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 및 방위사업과 연계방안 등 정책에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열띤 토의를 진행하였다.

 

미래전력사업본부장(고위공무원 한경호)은 ‘국방혁신 4.0 달성과 최근크게 증가한 방위산업 수출의 지속성 확보를 위해서는 국방반도체 자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하며,‘이번 국방기술포럼을 계기로 방사청은 관련 정부부처, 산업체, 학계, 연구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국방반도체 투자확대, 메모리반도체산업과의 경험·역량 공유 등을 포함한 국방반도체 발전전략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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