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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모함, 이지스 구축함, 항공기 등으로 구성…18년 이후 4년 만에 방한

-한·미 해군 간 연합훈련 실시로 군사대비태세 강화 및 한미동맹의 굳건한 의지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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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항모강습단 연합훈련에 참가한 미 핵추진항공모함 로널드레이건함(오른쪽)과 한국 해군 상륙강습함 마라도함이 나란히 항해하고 있다. (자료사진=한국 해군)

 

 

[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CVN-76)을 포함한 美 항모강습단이 한·미 양국 해군 간 우호협력 강화와 연합 해상훈련 참가를 위해 22일 오전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다.

 

美 항공모함의 방한은 지난 2018년 10월 ‘대한민국 해군 제주 국제관함식’ 이후 약 4년 만? 5년으로 보는게 맞다. 그때는 동맹관계 군사훈련이 아닌 의전행사인 관함식이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 해군 항모강습단이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해 동맹으로써 훈련에 임한 것은 지난 2017년 10월 로널드 레이건함이 마지막이었기 때문이다.

 

이번 방한은 올해 5월 “美 전략자산을 시의적절하고 조율된 방식으로 전개한다”는 양국 정상 간 합의와 7월 “美 전략자산의 한반도 지역 전개를 포함한 동맹의 억제태세를 강화한다”는 양국 국방장관 합의에 대한 후속조치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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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의 로널드 레이건 핵추진 항공모함 타격단.

 

 

부산작전기지에 기항하는 美 항모강습단은 총 3척이며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Ronald Reagan)을 비롯해 순양함 챈슬러스빌함(CG-62, Chancellorsvile), 이지스 구축함 배리함(DDG-52, Barry)이다.

 

한·미 해군은 항모강습단 정박기간 중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양국 간 우호증진을 위한 상호 함정방문, 친선 체육활동, 사회 복지시설 연합 봉사활동 등 다양한 일정을 진행한다.

 

이후 양국 해군은 동해상에서 연합 해상훈련을 실시하여 군사대비태세를 강화함은 물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미 동맹의 굳건한 의지를 보여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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