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1 웅비는 대한민국의 훈련기로, 대한민국 기술로 처음 제작한 군용 항공기이다. 전투기 조종사 후보생들이 기초 조종술을 익히기 위해 활용하는 훈련기로 사용된다.
KT-1은 950 마력의 프랫 앤 휘트니 캐나다 PT6 터보프롭 엔진을 사용한다. 2007년 터키에 40대가 수출되었다. 터키 TAI는 KT-1과 비슷한 TAI 휴르커스를 개발해 2013년 8월 29일 초도비행에 성공, 2018년 판매를 시작했다. TAI 휴르커스는 1,600 마력의 프랫 앤 휘트니 캐나다 PT6A-62 터보프롭 엔진을 사용한다.
반면, 한국은 UH-60 블랙호크, AH-64 아파치, 대통령 전용헬기인 H-92 슈퍼호크, 수리온, CN-235 수송기 등에 1,500-3,000 마력의 제너럴 일렉트릭 T700을 사용한다. 대량사용으로 인한 정비의 편의성, 부품 공급 등을 고려하면, KT-1에도 제너럴 일렉트릭 T700 사용을 검토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수리온은 엔진 정비의 편의성 때문에, 성능저하에도 불구하고 프랑스제 엔진을 채택하지 않고, 비용이 추가되는 설계변경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