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CVN)이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 예고 기간을 하루 앞두고 21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미국 해군소속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이 21일 한국 부산에 입항하고 있다. 현장사진.
미 해군 제1항모강습단의 항공모함인 칼빈슨함이 한국을 찾은 것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미 항모가 공개적으로 부산에 입항한 것은 지난달 12일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CVN-76) 이후 약 한 달 만으로 북한의 도발에 적극 대응하는 모습니다.
칼빈슨함은 니미츠급 핵 추진 항공모함으로 길이 333m, 폭 76m 규모이고 슈퍼호넷 전투기(F/A-18), 호크아이 조기경보기(E-2C), 대잠수함기(S-3A) 등이 탑재되어 항모전단급으로 작전을 펼친다.
미한 해군은 22일 칼빈슨함을 언론에 공개하고 철통같은 방위태세를 유지하겠다는 메시지를 낼 계획이다.
조현상 기자 disf@dis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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