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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전략포럼] 장상호 기자 = 미 해병대는 전투공병장비중 하나인 M9 Armored Combat Earthmover, 일명 ACE를 대폭 개량하였다.

새롭게 개량된 신형 조종석에는 여러개의 카메라 장비가 추가되어 조작병이 고개를 내밀지 않은 상태에서도 360도 전방향에 대한 시야를 제공한다, 기존의 Legacy ACE를 개량한 신형 M9 ACE는 더욱 개선되고 강화된 차체, 더 강력해진 엔진과 개선된 유압시스템을 가졌다. 이를 위해 기존 장비들은 분해되고 재배치되고 재설계되어 현대화과정을 거쳐 재탄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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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9ACE로 호칭하는 전투공병도저는 한국군이 대량으로 도입하였는데 삼성테크윈이 200여대를 면허 생산하여 육군과 해병대등에 공급하였다.

이는 걸프전등의 경험을 통해 적의 강력한 전투진지를 돌파하기 위해 우수한 <공병전투수단>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게 되었고 M9 전투장갑도처의 면허 생산과 더불어 지뢰전에 대응하기 위해 기계화부대용 미클릭(MICLIC), 보병부대용 포마인(POMINS) 지뢰제거용 선형폭약시스템을 대량 주문하였다.

 

현재 한국육군의 주력 공병차량으로 차량 전면에는 대형도저가 있으며, 그 후방에는 <스크래퍼 볼>이 있어 9톤의 흙을 차량 내부에 넣고 운반할 수 있다. 그러나 작업시 조작병이 상반신을 노출해야만 하고 7.62mm소총탄 방어수준에 불과한 장갑방어력을 가져 최전선에 투입할 수 없는 큰 단점이 있다.

 

미 해병대의 개량 사항을 참고, 우리군이 대규모로 운용하는 KM-9의 장갑강화와 조작병 보호를 위한 감시 카메라 장착등 개량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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