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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16은 대한민국 공군의 주력 F-16 전투기이다. 1985년부터 추진된 차세대 전투기 사업(KFP 사업)으로 진행되어 1차 사업으로 120 대, 2차 사업으로 20 대 등 총 140대가 도입되었다. 초기에는 삼성항공이 사업을 맡아 면허 생산하다가 삼성항공, 대우항공, 현대항공이 통폐합되면서 새로 설립된 한국항공우주산업으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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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부품 2500개 정도가 변경되어 국내 면허생산한 F-16 C/D 블록52 기체에 KF-16이란 제식 명칭을 사용하였다.

 

F-16C/D(PB) 블록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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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F-16A/B형을 박정희 대통령 때 도입 시도하였으나, 당시 여러가지 국내 정치적 사건 등으로 인하여 거절되었다. 이후 여러번의 우여곡절을 거친 끝에 F-16A/B에서 F-16C/D 블록32으로 결정, 1986년 피스브릿지(Peacebridge) 사업을 통해 도입을 시작, 1988년 복좌형인 D형을 4대를 추가 구매해 현재까지 총 40대가 도입되었다.

 

KF-16C/D 블록52

KF-16C/D블록52는 F-16C/D(PB)블록32와 똑같이 C,D형 기종이다. 때문에 블록32을 PB로 부르고 KF-16은 블록52로 부르는 방식으로 두 기종을 구분한다. 한국은 북한이 1988년과 1989년 사이 평양 방공용으로 미그-29기 22대를 도입하자, F-15 도입을 추진하였다. 그러나 미국이 일본의 F-15J에 자극받아 F-15 판매를 불허하여, F-15가 아닌 F-16과 F-18을 고려하게 되었다. 1991년 F-18로 결정되었으나, 당시 맥도널 더글러스사가 F-18의 가격을 25% 인상해 대상기종을 F-16으로 변경하게 되었다. 이로 인하여 맥도널 더글라스는 자금난에 시달리다가 결국 보잉사에 인수 합병을 당한다. 당시 F-16 블록52는 최초의 29,000 파운드급 엔진을 장착한 강력한 성능이 어필되었으며, 대함미사일인 하푼 등의 운용도 강점이었다. 전투기 도입 사상 처음으로 항전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술 이전과 함께, 고등훈련기/경공격기 개발 사업에 개발기술 협조를 약속받았다. KF-16 사업은 당시 재벌기업 사이의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을 통해 삼성항공에서 획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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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16C/D 블록52 후기형

1997년 김영삼 정부 말 IMF가 일어나면서 도입이 지연되었다. 이후 김대중 정부에서 당시 부실 기업들의 항공 사업 부분을 통합 합병해 KAI라는 항공 회사를 만들고, 무기 계열화를 통해 일정 기간 이들 통합 방산업체들의 해당 분야의 사업 물량을 인정해 주는 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이는 지나친 경쟁으로 인해 부실화 되는 방산업체들을 고려한 결정이었다. 그러나 KAI는 정부가 만든 회사이니, 사업물량도 책임지라는 주장을 하게 되었고, 정부는 T-50 과 한국형전투기개발사업(KFX)이 시작되기전 KAI의 물량확보를 위해 20대의 KF-16C/D 블록52 후기형을 추가생산할 것을 결정하게 된다. 특히 F-15K 도입 사업이었던 F-X사업 대신 KF-16을 추가생산 하자는 논의도 총리실 일각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블록52 후기형에는 기존 KF-16에 달린 AN/APG-68(v)5가 아닌 AN/APG-68(v)7 레이다가 장착되었다.

 

개량사업

대한민국의 방위사업청은 KF-16 전투기 개량형 사업 획득방안에 대한 선행연구를 착수하였다. 특히 KF-16의 운용 기대 수명을 2038년까지 늘려잡고 있기에, 그간 KF-16의 짧은 잔여수명으로 인해 머뭇거려졌던 개량사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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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AM 운용 능력 부여

미군의 F-16 개량사업인 CCIP개수를 한국 공군도 하려고 했으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됨으로 예상됨에 따라 미션 컴퓨터 용량 부족과 데이터버스 라인의 한계로 기존에 사용이 불가능했던 JDAM을 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였다.

 

2011년 4월, 공군의 직도사격장 실사격 성공과 한국 공군이 운용하는 모든 KF-16에 관련 소프트웨어 영구 업로딩 및 조종사 교육완료로 JDAM실전능력을 확보하였다.[1]

 

레이다 교체 사업

KF-16의 최신형 AESA 레이다 교체 사업 후보로는 레이시온의 RACR(AESA)레이다 가 있으며, 노스롭 그루먼의 SABR(AESA) 레이다도 있다. 처음에 레이시온으로 계약했다가, 이후에 노스롭 그루먼으로 계약이 변경되었다. RACR과 SABR 등의 최신형 AESA 레이다들은 한국 시장의 KF-16을 최초 고객으로 보고 있어 해외의 F-16 운용국가에서도 높은 관심의 대상이다. 결국 KF-16의 최신형 AESA 레이다로는 미국 노스롭 그루먼의 AN/APG-83 SABR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고, 최종적으로 채택되었다.

 

2020년 3월 30일, 미국 국부무가 한국에 F-16 전투기 업그레이드를 위한 장치 판매를 승인했다고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이 밝혔다. 판매 규모는 총 1억9400만달러(약 2374억원)다. DSCA는 한국이 모드5 IFF와 링크16을 비롯해 ARC-238 라디오, AN/APX-126 복합 송수신기, 합동임무계획(JMPS) 등 관련 장비들의 업그레이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공군의 KF-16 성능

제원 (F-16PB 및 KF-16)

F-16PB의 경우 F-16C/D block 30/32의 직도입기이며 F-16PB는 전량 KF-16급으로 2010년대 개량했다. KF-16은 F-16C/D block 50/52로 소수의 기체는 직도입도 했지만 상당수는 면허생산했다.

 

F-16PB의 주요 개량 내용으로 2010년대 개량으로 AIM-120 암람 운용 등의 정밀 유도무기를 운용이 가능하도록 엔진을 제외한 전자장비를 신규로 교체하는 등의 대폭 개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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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제원의 경우 F-16PB 개량 이전 기준이다.

 

일반 제원

승무원 : 1명(단좌), 2명(복좌)

기체 길이: 14.8 m

폭 : 9.8 m

높이 : 4.8 m

순 기체 중량 : 8270 kg

만재 중량 : 12,000 kg

최대 이륙 중량 : 19,200 kg

엔진 : 프랫 & 휘트니 F100-PW-220 또는 제네럴 일렉트릭 F110-GE-100 1개(F-16PB)

프랫 & 휘트니 F100-PW-229 또는 제네럴 일렉트릭 F110-GE-129 1개(KF-16)

레이다 : AN/APG-68v2 ~ v3(F-16PB)

AN/APG-68v5 ~ v7(KF-16)

제트 엔진 종류 : 후연 터보팬

성능

최대 속도 : 마하 2.02 ~ 2.05

항속 거리 : 3,200 km

최대 상승 고도 : 15,240 m 이상

무장

기관포: 1× M61 벌컨 20 mm 개틀링건

로켓: CRV-7

미사일:

공대공: 6× AIM-9 사이드와인더 또는 6× AIM-120 암람 또는 6×AIM-7 스패로우[3]

공대지: 6× AGM-65 매버릭 또는 4× AGM-88 함

대함: 4× AGM-119 펭귄, 2x AGM-84D 하푼

CBU-89 2발,

CBU-97 2발,

GBU-10 페이브웨이 4발,

GBU-12 페이브웨이2 6발,

페이브웨이 레이저 유도 폭탄 시리즈 6발,

통합직격탄(JDAM) 4발,

Mk 80 시리즈 4발

한국에서의 F-16 추락

1993년 이후 한국군의 F-16 급 전투기 추락사고

몇 가지 주의해서 살펴볼 것으로는, 조종사 사망시는 모두 조종사 과실로 처리된 것을 알 수 있다. 또 현재까지 F-16PB 39대의 기체 중 5대가 추락하여 34대가 운용중이며, KF-16은 140대 중 7대가 추락하였다. 그러나 연간 손실률은 세계 평균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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