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합참의장은 1월 9일(화) 오후, 롭 바우어(Rob Bauer, 네덜란드 해군대장) NATO 군사위원장과 취임 후 첫 공조통화를 실시하여, 다음 주 개최 예정인 NATO 군사위원회 국방총장 회의 주요 의제, 한반도 안보상황 등을 논의했다.
김명수 합참의장은 1월 9일(화) 오후, 롭 바우어(Rob Bauer, 네덜란드 해군대장) NATO 군사위원장과 취임 후 첫 공조통화를 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롭 바우어 NATO 군사위원장은 1월 16일(수)부터 17일(목)까지 계획된 NATO 군사위원회 국방총장 회의 주요 의제를 설명하고, 한측의 회의 참여에 대해 감사를 표명했다.
이어, 김명수 합참의장은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한반도를 넘어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중대한 도전이 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최근 러・북 간 군사적 연대 강화 움직임에 우려를 표명하면서, 국제사회의 공동대응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양측은 대서양과 인도태평양지역의 안보는 서로 분리될 수 없으며, 힘에 의한 현상변경에 반대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하고, 규칙 기반 국제질서 유지를 위한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
한편, 이번 NATO 군사위원회 국방총장 회의에는 한국을 포함한 4개의 인도태평양파트너국 대한민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군 고위급 인사도 초청되었다. 한국은 김명수 합참의장을 대리하여 황유성 합참차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조현상 기자 disf@dis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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