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양자 훈련 공조, 군사교육 교류…한‧몽골 국방장관회담 개최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10월 20일, 사이칸바야르 구르세드(Saikhanbayar Gursed) 몽골 국방부 장관과 양국 간 안보정세 및 국방‧방산 협력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였니다.

 

 

 

신 장관은 북한의 핵 능력 고도화 및 지속적인 도발은 한반도 뿐 아니라 인태지역에 대한 도전이라고 강조하고, 몽골 측이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을 지속 지지해 주기를 당부하였다.

 

구르세드 국방장관은 몽골은 그동안 한반도 비핵화와 대화를 통한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등 한국의 입장을 지지해 왔으며, 앞으로도 이를 위해 한국과 적극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양국 국방장관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걸맞게 △다자‧양자 훈련 공조, △군사교육 교류, △방산협력 활성화 등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긴밀히 논의하였다.

 

신 장관은 양국이 그간 연합훈련 실시, 정례회의 개최 등 교류협력을 적극 추진해 왔다고 평가하였고, 방산 분야에서도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하였다.

 

구르세드 장관은 몽골과 한국 간 연합훈련, 군사교육 교류 등 국방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하면서, ADEX 2023을 계기로 한국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확인하게 되었으며, 한국과의 방산 분야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양국 장관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미래지향적이며 상호 호혜적인 국방‧방산 협력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조현상 기자 disf@dis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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