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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어적 대비와 공격위험 징후가 포착되면 선제적 타격도 겸한 경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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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 대규모 공군훈련 Vigilant Storm 23 훈련에 참가를 앞두고 미 해병 VMFA-312 "Checkerboards" 전투타격비행대 소속 F/A-18 전폭기들이 동해(라고 쓰고 태평양이라고 읽는다) 상에서 중무장을 하고 전투훈련중인 모습을 11월 1일 미군이 공개했다. 

 

[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 북한이 핵을 등에 업고 간이 커질대로 커진 김정은이 날마다 탄도미사일, 순항미사일, 포사격 등 도발을 계속하자 한미 동맹군이 당초 4일까지 예정됐던 한미연합 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이 연장해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방어적 개념을 넘어 여차하면 선제적 타격도 가능한 대비를 하고 있다는 분석을 할 수 있다.

 

공군은 “한미 공군이 최근 지속적인 북한 도발과 관련해 지난달 31일부터 시작된 대규모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의 훈련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비질런트 스톰은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닷새간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연장으로 언제까지 연장 실시될지는 추가 협의 중이라고 공군은 설명했다.

 

공군은 “공군작전사령부와 미7공군사령부는 북한의 도발로 고조되고 있는 현 안보위기상황 하에 한미동맹의 굳건한 연합방위태세 현시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했다”면서 연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같은 연장 배경에는 북한이 어제(2일)에 이어 오늘(3일)도 또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하면서 국지전 성격의 도발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으로 방어적 대비와 공격위험 징후가 포착되면 선제적 타격도 겸한 것으로 보인다. 

 

2017년 12월 이후 5년 만에 실시 중인 비질런트 스톰에는 한국 공군의 스텔스기 F-35A 등 백40여 대와 미군의 F-35B 등 백여 대를 합쳐 2백40여 대의 대규모 공중 전력이 참여하고 있다.

 

박정천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어제 담화에서 비질런트 스톰 훈련에 대해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침략적이고 도발적인 군사훈련’, ‘대단히 재미없는 징조’라고 평가하며 도발의 빌미로 삼기도 했다.

 

하지만 러시아와 중국이 연일 국제사회로부터 전쟁과 침략준비를 감행하면서 국제적 비난이 쏟아지자 여론과 시선을 한반도를 돌려 탈출구를 찾기 위해 북한을 이용하고 있다는 조심스럼 분석도 할수 있다. 

전혀 허무맹랑한 추측은 아니다.

 

최근 이를 증명하듯이 러시아 푸틴대통령은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 공급을 할 것이라며 그러면 러시아도 북한에 무기 등 동맹을 할 것이라며 그러면 한국이 어떤 반응을 할지라며 엄포를 놓았다. 실제로 북한은 러시아를 도와 포탄 등 무기 공급을 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이 2차대전 시 침공을 위해 독일, 이탈리아, 일본제국이 3자 동맹을 맺었듯이 이번에는 러시아, 중국, 북한이 손을 동맹에 준하는 손을 잡은 정황이 여러 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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