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문무대왕함) 코로나 발생, 공중급유수송기에 의료인력과 방역·치료장비 신속 투입 지시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 파견되어 임무수행하고 있는 문무대왕함. [자료사진]

 

[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해외파병 임무를 수행 중인 청해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의료인력과 방역·치료장비, 물품을 최대한 신속하게 현지에 투입해 치료하라고 15일 말했다.

 

국군 통수권자인 문 대통령은 이날 공중급유수송기를 급파해서, 방역인력, 의료인력과 방역·치료장비, 물품을 최대한 신속하게 현지에 투입할 것과 현지 치료 여건이 여의치 않을 경우, 환자를 신속하게 국내에 후송할 것, 세째, 다른 파병부대의 상황도 점검해서 유사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지원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엄중한 코로나 상황을 감안하여 방역 현장을 점검해야 할 국무위원들의 국회 출석 시간을 최소화하는 배려를 해 줄 것을 국회에 요청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이철희 정무수석은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및 박홍근 예결위원장과 통화해서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고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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