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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술로 개발한 항공관제레이더(PAR)(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 우리 군은 군 공항에 수입하여 30년 이상 운용하고 있는 노후된 장비를 대체하기 위해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항공관제레이더(PAR) 최초 양산 물량을 조달해 공군에 전력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내기술로 개발한 항공관제레이더(PAR=Precision Approach Radar)는 정밀 접근 레이더를 말한다.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이번에 인도된 항공관제레이더(PAR)는 2012년 방위사업청과 LIG넥스원이 약 200억 원을 공동 투자해 핵심 구성품을 모두 국산화하여 2017년에 개발을 완료한 장비다.

 

항공관제레이더(PAR)는 공항 관제 구역 내 운항 항공기에 대한 착륙관제 및 야간·악기상 시 안전한 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활주로에 접근하는 항공기에 착륙 시까지 정확한 위치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정밀하게 착륙을 유도하는 장비다.

 

이번에 전력화된 항공관제레이더(PAR)는 기존 수입장비에 비해 성능이 개선되었다. 

 

하나의 송신관을 이용한 PESA(수동위상배열)에서 수백 개의 반도체 송신기를 이용한 AESA(능동위상배열) 방식으로 개선되어 운용성 및 효율성이 대폭 향상되었고, 전원장치 등이 이중화되어 생존성도 향상되었다.

 

    * PESA : Pass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수동 위상 배열)

    * AESA : 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능동 위상 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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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술로 개발한 항공관제레이더(PAR)(사진=방위사업청)

 

 

전체 부품단위로 고장을 진단하고 원격으로 감시하는 기능도 보유하여 정비분야의 자동화 및 효율성도 향상되었다.

 

방위사업청은 성능이 우수한 항공관제레이더(PAR)를 국내 개발한 것과 같이 다양한 레이더의 국내개발 뿐만 아니라 관련 첨단기술 개발을 지속 추진하여 국방력 강화와 관련 산업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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