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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 계룡대에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주관 6ㆍ25전쟁 참전용사 무공훈장 서훈식

-故 박윤삼 상사 등 참전용사 10명, 피난민 구출ㆍ경비작전ㆍ적선 격침 등의 공적으로 훈장 수훈

-‘6ㆍ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결실로 지난해부터 올해 전반기까지 63명 대상자 찾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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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24일 오전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무공훈장 서훈식을 갖고 6ㆍ25전쟁 참전용사 10명의 유가족에게 각각 충무무공훈장과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참전용사 유가족들이 해군군악의장대대 사열을 받고 있다.

 

[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 해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4일 오전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무공훈장 서훈식을 갖고 6ㆍ25전쟁 참전용사 10명의 유가족에게 각각 충무무공훈장과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

 

이날 서훈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훈장 전도 수여 및 꽃바구니 증정, 의장례 순으로 진행된 가운데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은 “오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은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유가족들의 헌신적인 인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70여 년 전, 영웅들께서 보여준 위국헌신의 투혼을 영원히 기억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강력한 힘으로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해군은 참전용사 유가족들에게 무공훈장과 함께 전달할 선물로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옥으로 된 꽃바구니를 준비했다고 밝히고, 이와 함께 고 박윤삼 상사의 배우자 임영숙(90세) 여사를 비롯한 30여 명의 유가족들은 해군군악의장대대의 사열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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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24일 오전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무공훈장 서훈식을 갖고 6ㆍ25전쟁 참전용사 10명의 유가족에게 각각 충무무공훈장과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이 해군군악의장대대 사열을 마친 고 박윤삼 상사의 배우자 임영숙(90세) 여사를 부축하며 단상으로 올라오고 있다.

 

이번에 무공훈장을 받게 된 참전용사들은 고 박윤삼 상사, 고 송일인 중사, 고 김일남 중사, 고 윤종수 중사, 고 조종열 중사, 고 김봉조 중사, 고 정재원 하사, 고 안영근 하사, 고 서순태 하사, 고 박문범 상병이다.

 

훈장증1(고 상사 박윤삼).jpg

 

해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24일 오전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무공훈장 서훈식을 갖고 6ㆍ25전쟁 참전용사 10명의 유가족에게 각각 충무무공훈장과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 고 박윤삼 상사 유가족들이 무공훈장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 박윤삼 상사는 6ㆍ25전쟁 기간 중 해군공장, 진해통제부 등에서 근무하며 적시적인 군수물자 공급 임무를 수행하는 등 전쟁 지속능력 완비에 기여했다.

    * 훈격(수여일/당시 계급) : 금성화랑(’51. 2월 / 상사)

 

훈장증2(고 중사 송일인).jpg

 

해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24일 오전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무공훈장 서훈식을 갖고 6ㆍ25전쟁 참전용사 10명의 유가족에게 각각 충무무공훈장과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 고 송일인 중사의 손자 송연욱 병장(육군 3사단)이 무공훈장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 송일인 중사는 6ㆍ25전쟁 당시 대동강정(JMS-309)에서 근무하며 피난민 구출, 해병대 상륙 지원, 도주하는 적 격멸 등 다수의 공적을 남겼다.

    * 훈격(수여일/당시 계급) : 금성충무(’51. 2월 / 하사), 은성화랑(’52. 1월 / 중사)

 

훈장증3(고 중사 김일남).jpg

해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24일 오전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무공훈장 서훈식을 갖고 6ㆍ25전쟁 참전용사 10명의 유가족에게 각각 충무무공훈장과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 고 김일남 중사 유가족들이 무공훈장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 김일남 중사는 압록강함(PF-62) 승조원으로서 신미도대공전투에 참가해 격추된 적의 기체를 회수 중이던 대원들을 구출하는 등 우리 군의 사기를 크게 진작시켰다.

    * 훈격(수여일/당시 계급) : 은성화랑(’52. 1월 / 중사)

 

훈장증4(고 중사 윤종수).jpg

해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24일 오전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무공훈장 서훈식을 갖고 6ㆍ25전쟁 참전용사 10명의 유가족에게 각각 충무무공훈장과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 고 윤종수 중사의 조카 윤승호 씨가 무공훈장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 윤종수 중사는 지리산함(PC-704) 승조원으로서 원산상륙작전에 참가, 적의 기뢰부설 저지를 위한 경비작전을 시행하던 중 함정이 기뢰와 접촉하면서 승조원 전원과 함께 전사했다.

    * 훈격(수여일/당시 계급) : 금성화랑(’51. 2월 / 하사), 은성화랑(’51. 2월 / 하사)

 

훈장증5(고 중사 조종열).jpg

해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24일 오전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무공훈장 서훈식을 갖고 6ㆍ25전쟁 참전용사 10명의 유가족에게 각각 충무무공훈장과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 고 조종열 중사 유가족들이 무공훈장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 조종열 중사는 인천경비부, 해군본부 의무국 등에서 근무하며 전시 의무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이후 구월산정(YMS-512), 대동강함(PF-63) 등 다수의 함정에서 맡은 바 임무를 수행했다.

    * 훈격(수여일/당시 계급) : 무성화랑(’53.11월 / 중사)

 

 

훈장증6(고 중사 김봉조).jpg

해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24일 오전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무공훈장 서훈식을 갖고 6ㆍ25전쟁 참전용사 10명의 유가족에게 각각 충무무공훈장과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 고 김봉조 중사 유가족들이 무공훈장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 김봉조 중사는 진남포함(AKL-905) 근무 시 적의 포격을 받아 기관포대가 손상되는 가운데서도 군수품과 보급품 수송에 기여했으며, 이후 진해병원에서 근무하며 부상자 치료 지원에 전념했다.

    * 훈격(수여일/당시 계급) : 무성화랑(’53. 1월 / 상병)

 

 

훈장증7(고 하사 정재원).jpg

해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24일 오전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무공훈장 서훈식을 갖고 6ㆍ25전쟁 참전용사 10명의 유가족에게 각각 충무무공훈장과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 고 정재원 하사의 딸 정은희 씨가 무공훈장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 정재원 하사는 강경정(YMS-510) 근무 시 적이 장악한 인천항에서 피난민 500여 명을 구출하고, 기습작전을 통해 적선 10척을 격침하는데 기여했다. 이어 진남포함(AKL-905)에서도 근무하며 육군의 군수물자를 부산항에서 진남포항으로 안전하게 수송하는 데 일조했다.

    * 훈격(수여일/당시 계급) : 금성화랑(’51. 2월 / 상병) 

 

 

훈장증8(고 하사 안영근).jpg

해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24일 오전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무공훈장 서훈식을 갖고 6ㆍ25전쟁 참전용사 10명의 유가족에게 각각 충무무공훈장과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 고 안영근 하사 유가족들이 무공훈장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 안영근 하사는 덕천정(JMS-310) 근무 시 군산 위도 근해에서 적선 7척을 격침하는데 기여했으며, 이후 백두산함(PC-701)에서 근무하며 전쟁 기간 중 해양 수호에 헌신했다.

    * 훈격(수여일/당시 계급) : 무성충무(’52.10월 / 상병)

 

 

훈장증9(고 하사 서순태).jpg

해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24일 오전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무공훈장 서훈식을 갖고 6ㆍ25전쟁 참전용사 10명의 유가족에게 각각 충무무공훈장과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 고 서순태 하사 유가족들이 무공훈장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 서순태 하사는 6ㆍ25 전쟁 중 제주경비부, 해군본부 등에서 근무하며 원활한 재정 마련과 적시적인 지원을 통해 전쟁 지속능력 완비에 기여했으며, 경리학교에서도 다수의 우수한 경리 간부 양성에 진력했다.

    * 훈격(수여일/당시 계급) : 금성화랑(’51.12월 / 일병)

 

훈장증10(고 상병 박문범).jpg

해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24일 오전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무공훈장 서훈식을 갖고 6ㆍ25전쟁 참전용사 10명의 유가족에게 각각 충무무공훈장과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 고 박문범 상병 유가족들이 무공훈장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 박문범 상병은 광주정(JMS-503) 근무 시 진남포 소해작전에 참가, 진남포항 개항 및 군수물자 양륙에 기여했으며, 이후 목포경비부에서 근무하며 해군 함정의 전쟁 지속능력 완비를 위해 노력했다.

    * 훈격(수여일/당시 계급) : 금성화랑(’51. 2월 / 상병)

 

이날 서훈식에서 할아버지를 대신해 훈장을 수여받은 고 송일인 중사의 손자 송연욱 병장(26세, 육군 3사단)은 “70여 년 전, 백척간두의 위기 속에서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어릴 때부터 들어왔다. 할아버지는 저와 우리 가족의 가장 큰 영웅”이라며 “할아버지의 명예를 되찾아준 해군에 감사드리고, 참전용사의 후손으로서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며 남은 군 생활도 임무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해군은 ‘6ㆍ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63명의 대상자를 찾아 훈장을 직접 전달하고 있으며, 아직 주인을 찾지 못한 무공훈장을 영웅들과 그 가족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사진 및 자료제공 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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