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참모총장 이영수 대장이 3월 10일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결과 중간발표하면서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사진 : e-브리핑 캡쳐. 2025.0310. 더코리아뉴스 조현상 기자.
[대한민국 공군] 공군참모총장 이영수 대장입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할 공군이 국민의 안전에 위해를 가했습니다.
초유의 오폭사고로 국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무너뜨리고,
다치게 하고, 재산피해를 입힌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불의의 부상을 당한 노곡리 주민들과 장병들에게도
심심한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아직 병상에 계신 분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사고였고, 다시 일어나서도 안 될 사고입니다.
이번 사고에 대한 모든 책임은 참모총장인 제게 있습니다.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 통렬히 반성하고
뼈를 깎는 각오로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아,
다시는 이런 사고가 없도록 하겠습니다.
주민 여러분들이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신속한 피해복구와 의료, 심리지원 및 배상 등
모든 방면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오폭사고로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코리아뉴스 disf@dis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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