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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뉴스 임기택 기자] 공군은 공군 군수사령부와 공군본부 감찰실 주관으로 6월 11일(화)부터 12일(수)까지 밀리토피아 호텔(경기 성남 소재)에서 ’제13회 K-TCG 회의 및 제7회 SMG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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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사를 하고 있는 유재문 공군 군수사령관(소장). 2024.06.11. 대한민국 공군.

 

공군은 2010년, 제1회 K-TCG(국산항공기 국제기술협력기구·Korean Technical Coordination Group) 국제회의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해오고 있었지만, 2020년과 2021년에는 COVID-19로 실시하지 않았다.

 

이후 국산 항공기의 수출이 증가하며 기존 운영국들의 운영 노하우 역시 축적됨에 따라, 각국 간 비행안전에 대한 정보 공유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2016년부터 SMG(비행안전 관리자기구·Safety Management Group) 국제회의가 K-TCG 회의와 함께 개최되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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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안건을 발표하고 있는 공군 관계자. 2024.06.11. 대한민국 공군.

 

이번 회의에는 KT-1, T-50, FA-50 등 국산항공기를 운영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페루, 필리핀, 태국(국산항공기 도입 順)과 지난해 FA-50을 최초도입하여 운영중인 폴란드와 FA-50 신규 구매계약 체결을 완료한 말레이시아 등 총 7개국이 참가했다.

 

회의 첫날은 공군 군수사령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 공군본부 감찰실장의 환영사, △ 방사청 김상호 국산항공기사업팀장과 KAI 이상재 CS센터장 축사, △ 각 기관별 주요 안건 발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유재문 군수사령관은 “대한민국 공군은 20년 넘게 국산 항공기를 운영해오면서 막대한 기술 노하우와 운영자료를 갖추고 있다”며, “공군은 방산업체와 함께 긴밀히 협조하여, 여러 국가들이 안정적으로 국산항공기를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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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를 듣고 있는 폴란드 공군 대표단. 2024.06.11. 대한민국 공군.

 

주요안건으로는 △ T-50계열 및 KT-1계열 운영현황(공군), △ 주요 군수품목 관리대책(공군), △ K-방산 수출의 현재와 미래(방사청), △ 국산 수출기 군수지원 전략(KAI) 등이 발표되었고, 주요 국산항공기 운용국가들은 항공기 가동현황과 함께 제한 및 건의사항을 발표했다.

 

12일(수)에는 공군과 KAI가 함께 국산항공기 운영국들로부터 기종별 기술문의에 대해 답변하는 멤버십 미팅이 진행되었다. 또한, 국산 항공기 운영국간 축적된 비행안전 노하우과 제한사항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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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촬영하고 있는 회의 주요 참석자들. 2024.06.11. 대한민국 공군.

 

한편, 회의에 앞서 국산항공기 운영국 및 운영예정국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한국공군의 군수지원 시스템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회의 이후, 군수지원 시스템이 적용되고 있는 한국공군의 임무현장을 견학했다.

 

회의를 하루 앞둔 10일(월)에는 국산항공기에 대한 운영을 담당하는 실무자들이 모여 예산 및 조달 관리, 재고 및 저장관리, 민·군 협력을 통한 인력 및 예산 절감 방안 등을 공유받으며 한국공군의 군수지원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회의를 마친 각국 대표단은 13일(목)에는 경남 사천에 위치한 KAI와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을 찾아, 임무현장을 둘러봤다. 특히, 국산항공기인 T-50과 TA-50 Block2를 운영하고 있는 1전비를 둘러보며 항공기 정비, 운영 등 대한민국 공군의 우수한 군수지원체계를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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