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차호(壕)를 구축하는 노르웨이육군 Leopard 공병전차

[방위산업전략포럼] 장상호 기자 = 노르웨이에서 실시된 Noble Ledger 2014 훈련중인 9월 22일 노르웨이 육군 전투공병전차 (CEV(Combat engineer Vehicle)가 대전차호를 구축하고 있다.

 

 

노르웨이어로 Ingeniorpanservogn, 약자로 IngPv 라고하는 이 공병전차는 1995년 Alvis Moelv사와 22대를 제작키로 계약한 후 도입했다. 노르웨이육군이 보유하던 Leopard 1 전차를 바탕으로 개발되어 첫 양산형이 1999년 등장했다. 모든 공병전차는 2001년까지 인도됐다. Alvis Moelv사는 2004년 폐업했다.

 

노르웨이는 172 대의 Leopard 1 전차를 도입했으며 최후형인 Leopard 1A5 전차가 2011년 모두 퇴역했고 대신에 네덜란드로부터 중고 Leopard 2A4 전차 52대를 도입하여 A4NO라는 제식명으로 운용하고 있다. (이 전차들중 46대를 2A5 사양으로 개량) 하지만 Leopard 1 전차를 기본으로 제작된 장갑구난전차, 교량전차등은 현역에서 활동중이다.

 

Noble Ledger 2014 훈련중 대전차호 구축하는 노르웨이 육군 전투공병전차

 

 

 

 

 

Leopard 1 전차를 사용해서 엔진은 830마력의 MTU MB 838 Ca M-500 터보챠저 디젤이며 도섭용 키트를 장착할 경우 수심 4의 하천이나 강, 호수등을 건널 수 있다.

 

전투공병전차외에 노르웨이 육군은 Alvis Moelv사와 Leopard 1 전차를 이용한 지뢰제거전차 개발 계약을 체결했지만 취소됐다.

한편 Alvis Moelv사는 Leopard 1 전차를 이용한 Hippo 해안 구난 전차 (beach recovery vehicle)를 개발하여 4대를 영국에 납품한 바 있다.

 

 

주요제원

취역시기 1999

승무원 2명

중량 46 t

길이 10 m

전폭 3.6 m

전고 3 m

엔진 MTU MB 838 Ca M-500 diesel

출력 830 hp

항속거리 ~ 450 km

등판각 60%

경사각 30%

수직장애물 1.3 m

호통과폭 2.5 m

도섭수심 ~ 1.2 m

도하수심 (with preparation) 2.2 m / 4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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