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전략포럼] 장상호기자 =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철도기동미사일 훈련을 실시했다면서 15일 열차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북한 철도기동미사일 연대의 검열 사격 훈련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탄도 미사일 발사는15일 새벽 중부 산악지대로 이동을 시작한 열차가 오후 12시 반경 평안남도 양덕의 한 터널에서 빠져나와 발사됐고 동해상 800km 수역의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했다고 중앙통신이 발표했다.
북한은 이번 훈련의 목적은 실전 배치된 철도 기동미사일 체계의 실용성을 확증하고 새 연대의 전투준비태세를 불시에 평가하기 위해 처음 실시했다고 밝혔다.
북한 박정천 당 비서가 주관한 발사시험은 올 1월 북한 노동당대회에서 제시된 새국방전략의 일환으로 조직된 철도기동미사일연대가 실시했으며 이를 더욱 확대 개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두발이며 최고 고도는 60여 km, 약 800km를 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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