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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MM급, 프랑스판 이지스구축함 아키텐급 호위함

 

 

FREMM급 호위함은 최근 인도네시아가 이탈리아에 6척을 계약(2021년 5월 기준)한 호위함으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호위함이다. 배수량 6천 톤으로 이탈리아•프랑스판 이지스함이라고도 부른다.

 

1번 함 아키텐함은 2012년 11월 프랑스 해군에 취역했다. 프랑스 해군은 만재배수량 1,200톤급 69형 초계함 9척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해 대잠 구축함 6척, 방공 구축함 2척으로 대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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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MM급은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공동개발 전투함이다. 우선 6,000톤급의 함선을 공동으로 개발한 후에 시스템과 무장, 레이더 등은 프랑스와 이탈리의 조건에 맞게 장착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DCNS, Armaris사가 개발을 추진했다. 이탈리아에서는 핀칸티에리사가 개발을 시작했다. FREMM급은 대공, 대잠, 대함, 지상 타격을 위한 순항 미사일까지 장비한 다목적 전투함이다.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각각 11척, 10척을 계약했다.

 

호라이즌급을 통하여 군함 공동개발에 성공해 맛을 들인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차기 주력 FREMM급 호위함에도 협력을 하게 된 것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호라이즌급의 축소형과 양산형에 가깝다.

 

단 프랑스의 경우에는 헤라클레스 다기능 위상배열 레이더 등을 장착하고 스텔스 설계에 치중하여 형상이 많이 다르다. 게다가 양국은 두가지 버전의 베르가미니급과 아키텐급을 건조하였다. 이탈리아는 대잠버전과 상륙지원형에 가까운 GP(범용)버전을 계획하고 있으며 프랑스는 대공버전과 대잠버전(ASW)을 계획하고 있다.

 

함급 명칭의 경우 프랑스의 아키텐(Aquitaine)은 프랑스 남서부 지역인 아키텐에서 유래했으며, 이탈리아의 베르가미니는 2차세계대전 당시 이탈리아 해군의 제독인 카를로 베르가미니(Carlo Bergamini)의 이름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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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REMM급 호위함 파생형 구매 결정

2020년 4월, FREMM급의 개발사인 Fincantieri는 위스콘신주의 Marinette 조선소에서 미국 해군 호위함 입찰 경쟁에서 승리해 미화 7억 8,9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의 10척의 차기 호위함 사업을 따낸 FREMM급은 초도함의 예상 건조 비용은 12억 달러 이상으로 미국의 레이더인 AN/SPY-6 파생형을 탑재해서 미국 기술과 이탈리아 기술이 퓨전 호위함으로 탄생된다.

 

인도네시아 FREMM급 6척 구매 결정

FREMM급의 개발사인 Fincantieri와 인도네시아 국방부는 2021년 6월 12일 6척의 FREMM 급 호위함과 2척의 중고 Maestrale급 호위함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 해군 역시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의 후속함인 KDDX 6척 건조 사업을 추진 하고 있는데 FREMM급 호위과 체급이 같다. KDDX는 .배수량 6천 톤, 통합스마트에 한국형 이지스 시스템을 탑재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의 조선 기술과 전자, 소프트웨어 발전 속도를 놓고 볼 때 FREMM급을 능가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는 없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대한민국 해군이 계획하여 추진하고 있는 KDDX급도 이들 호위함과 같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함으로 탄생하길 기대해 본다.

 

참고 : 한국해군 구축함급은 유럽에서 호위함으로 구분해 명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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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전략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