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 기자 =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이 4월 3일 오후(현지시간) 두 번째 방문국인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 호텔에서 현지 동포 및 고려인 대표와의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 동포 및 고려인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바닷물이 닿는 곳에 화교가 있다는 말처럼 세계 사람의 발길이 닿는 곳에 우리 한인 교포가 있다는 생각을 오래 전부터 해왔다”면서 “재외동포 여러분 한 분 한 분은 훌륭한 대한민국의 민간 외교관들이다. 고려인 여러분들은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을 이어주는 훌륭한 가교 역할을 해주셨고 우리 대한민국 국민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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