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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중국 쓰촨성 량산에서 바라본 바이허탄 댐 수력 발전소.

 

 

[더코리아뉴스] 김규희 기자 = 중국이 28일 세계 두 번째 규모의 수력발전소 ‘바이허탄 댐’의 발전설비를 정식 가동했다.

 

중국 CCTV는 이날 쓰촨성과 윈난성 사이에 있는 창장 상류 진사장에 위치한 바이허탄 댐 수력발전소가 가동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 댐은 2017년 8월 착공한 약 300m 높이 시설로 총 2천 200억 위안이 투입됐으며, 지난 4월 저수를 시작하고 지난달 말 주 구조물을 완공했다.

 

CCTV에 따르면 이 다목적 수력발전댐은 현재 건설 중인 댐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이며, 단일 수력터빈 발전기의 용량이 100만㎾로 세계 최대, 발전 설비용량은 싼샤댐에 이어 세계 2위라고 방송했다.

 

이 댐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중국 동부 연해와 중부지역에 공급될 예정으로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중국의 첨단장비 제조에서 중대한 돌파를 이룬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공사 관계자들에게 "탄소중립 목표 등을 실현하고 경제사회 발전의 전면적 녹색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더 크게 기여해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댐으로 인해 라오스, 베트남, 태국 등 인접 국가의 수자원 통제가 될 수 있어 국제적 반발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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